도움말

광주(廣州)의 개항 기억

- 내셔널리티와 로컬리티의 사이에서

Memory on the Opening of Port Guangzhou in Between Nationality and Locality
아시아문화연구 제29집, 2013.3, 301-326 (26 pages)
인용정보 복사
Quick View Quick View
구매하기 6,000원
인용하기
이용수 : 401건
피인용수 : 0건
분야내 활용도 : 6%
자세히 보기 >

· 이용수 : 2010년부터 집계한 원문다운로드수

· 피인용수 : DBpia 논문 가운데 해당 논문을 인용한 논문수

· 분야내 활용도 : 최근 24개월간 DBpia 이용수를 기준으로 산출 / 0%에 가까울 수록 활용도가 높고, 100%에 가까울 수록 활용도가 낮음

초록
이 글은 기억의 정치 개념을 활용하여 광주(廣州. 광저우)의 개항 기억을, 공식 기억으로서 아편전쟁, 또 다른 기억으로서 광동 13행(廣東 13行)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광주는 아편전쟁 기간 내내 중요한 지역이었다. 영국의 전쟁 도발 구실을 제공한 임칙서의 금연 운동이 광주에서 실행되었고, 금연 운동 전후에서 전쟁 폭발까지의 갖가지 중?영 분규와 충돌이 주로 광주에 집중되었다. 여기서 임칙서의 금연 운동, 인민의 항영(抗英) 투쟁은 기억해야 할 사건이고 그 공간은 기억해야 할 장소였다. 이는 광주 삼원리(三元里)의 인민항영투쟁기념관, 호문(虎門)의 아편전쟁기념관 등 기념 공간에서도 잘 드러난다. 그러나 실제로, 근대 반제 반침략 애국운동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삼원리 사건은 사실과 전설이 구분되지 않은 채 신화화되었다. 전쟁 이전에는 아편 밀매에 종사하고, 전쟁 기간에는 영국측에 협력하여 이익을 구하는 ‘한간’(漢奸. trader)은 도처에 존재하였다.
원래 광주의 개항 기억에서 광동 13행의 기억은 주변화되거나 망각되었다. 13행에 대한 재평가는 13행과 아편전쟁의 관계를 재검토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런데 13행에 대한 재평가 역시 아편전쟁에 대한 공식 평가를 벗어나지 않은 범위에서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13행은 서양인과 교류하고 아편을 밀매한 혐의를 받았던 ‘한간’에서, 서양의 장기를 배워 항전에 적극 참여한 ‘애국자’로 극적인 변모를 하였다.
광동 13행은 영남 문화의 중상성(重商性)을 대표한다. 이와 관련한 역사 유적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13행 유적 개발은 대외무역의 중심지로서 광주의 위상, 로컬리티를 강화하는 데 충분한 의미를 갖는다. 한편으로, 광동 상인 정신은 중국 정부가 강조하는 중국 문명의 글로벌화에 더 없이 좋은 소재이다. 이런 점에서 13행 유적은 광주의 로컬리티 뿐 아니라 중국의 내셔널리티 강화에 더 없이 훌륭한 자산이 될 가능성이 크다. 광동 13행이 또 다른 개항 기억으로 부상할 수 있었던 연유는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This writing utilized the concept of politics of memory to review the memory of the opening of port Guangzhou by focusing on 2 key words. One, as an official memory, the Opium War and the other memory, as the 13 hongs of Canton, and interpreted from the perspective of nationality and locality.
The memory of the opening of port Guangzhou, as an official memory, focuses on the anti-opium movement of Lin ZeXu, and the struggle of the regional people. However, prior to the war, traders(漢奸) took part in the illegal smuggling, and during the war, traders cooperated with the British, in return for profits, and such traders existed throughout Guangdong Province.
The memory of the 13 hongs of Canton was marginalized and forgotten. The re-assessment of the 13 hongs commenced when its correlation with the Opium War's revaluation began. As a center of international trade, the development of the 13 hongs relics is meaningful in terms of elevating the status of Guangzhou On the other hand, the Guangdong merchant mentality is a good subject matter in explaining the globalization of the Chinese civilization. The relics of the 13 hongs may become an excellent asset for the locality of Guangzhou, as well as in strengthening the nationality of China.

목차
Ⅰ. 서론
Ⅱ. 개항과 광주(廣州)
Ⅲ. 국가의 공식 기억─아편전쟁
Ⅳ. 또 다른 개항 기억─광동 13행(廣東 13行)
Ⅴ. 결론
참고문헌
<국문 초록>
<Abstract>
키워드
인용된 논문 (0)

알림서비스 신청하고 '인용된 논문' 정보를 메일로 확인 하세요!

해당 논문은 인용된 논문 정보가 없습니다.

제 1 저자의 다른 논문 (28)

이은자 식별저자 저자의 상세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 처음
  •  
  • 이전
  •  
  • 1
  •  
  • 2
  •  
  • 3
  •  
  • 다음
  •  
  • 마지막
권호 내 다른 논문 (18)

아시아문화연구 제29집 의 상세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 처음
  •  
  • 이전
  •  
  • 1
  •  
  • 2
  •  
  • 다음
  •  
  • 마지막
추천 논문 (10)

DBpia 추천논문과 함께 다운받은 논문을 제공합니다. 논문 초록의 텍스트마이닝과 이용 및 인용 관계 분석을 통해 추천해 드리는 연관논문을 확인해보세요.

DBpia 추천논문

더 많은 추천논문을 확인해 보세요!

함께 다운받은 논문

지표

이용현황

· 이용수

· 이용순위 상위 Top3

자세히 보기 >
No 상위 이용이관 이용수
1 서울대학교 29
2 고려대학교 28
3 이화여자대학교 15

활용도

· 활용지수

· 논문의 활용도 추이 (주제분야 기준)

자세히 보기 >

: %

2016-09
2016-10
2016-11
2016-12
0
20
40
60
80
100
  • 0%
  • 20%
  • 40%
  • 60%
  • 80%
  • 100%

피인용수

상세정보
저작권 정책

누리미디어에서 제공되는 모든 저작물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으며, 누리미디어는 각 저작물의 내용을 보증하거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단, 누리미디어에서 제공되는 서지정보는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저작물로, 사전 허락 없이 임의로 대량 수집하거나 프로그램에 의한 주기적 수집 이용, 무단 전재, 배포하는 것을 금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저작권법 및 관련법령에 따라 민, 형사상의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