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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한국어문학연구 제44집
발행연도
2005.2
수록면
9 - 3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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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정(徐居正: 1420-1488)은 유가사대부(儒家士大夫)로 조선전기 관각문학을 대표하는 시인이었다. 그런데 그는 불가(佛家)의 승려들과 교유하며 많은 양의 교유시(交遊詩)를 남겼다. 뿐만 아니라 아래와 같은 유가 중심의 '유불교유론(儒佛交遊論)'을 펼쳐 자신의 승려와의 교유를 변명할 뿐 아니라 아무런 이유 없이 불가를 배척해서는 안 된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곧 '①유가가 불가와 사귀는 방외지교(方外之交)는 유서 깊은 전통이다. ②불교에 의혹되어서도 안 되지만 무조건 배척할 필요도 없다. ③불가와 사귈 때는 그들의 도(道)보다는 사람됨, 마음씨, 자취와 형편 등을 고려한다. ④불가와 상종하는 것은 그들을 끌어서 (유교로) 나아가도록 하기 위해서이다.'라고 한것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유불교유론은 유가로서 불가에 대해 무조건 배척하지 않고 탄력적으로 대응했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한편, 서거정은 승려들과의 교유의 수단으로 酬唱과 승려들의 求詩에 대한 贈詩를하는 방식을 택하여 상당수의 교유시를 남기고 있는데, 승려들과 사귀며 지내는 우의와 그들의 포섭하고자 하는 저의를 반영하는 시들이 대부분이다.
위와 같은 서거정의 '유불교유론'과 승려와의 교유시는 과거 유가 사대부의 대 불가대응 방식인 방외지교의 전통을 이으면서도 그 논의가 더 세밀하고 그 시세계는 더욱 풍부하다. 이런 점에서 그 문학사적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서거정의 유ㆍ불교유론

3. 승려와의 교유시 : 승속을 넘어선 情誼와 憧憬의 시세계

4. 맺음말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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