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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Legg-Calve-Perthes 병(LCPD) 환자에서 대퇴골의 단축에 관여하는 병리해부학적 인자들의 상대적인 기여도를 결정하여 그 병리해부와 지단축의 진행과정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지단축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06명의 LCPD 환자들을 대상으로 원격 X-선 촬영법을 통해 대퇴골의 골두 골단, 경부 및 간부의 단축정도를 측정하였으며, 질병 시기별 분포는 활동기가 35명, 치유기가 24명 그리고 골성숙기가 47명이었다.
결과: LCPD 환아에 있어서 골성장 완료 후 대퇴골 단축은 골두 골단에서 20% (골단 편평화), 경부에서 53% (성장판의 성장 지연), 그리고 간부에서 27% (저사용에 의한 골위축)로 기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부위별 기여의 정도는 질병의 시기 및 단축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대퇴골 간부의 단축은 골성숙기 총 47명의 환아에 있어서는 평균 3.9 ㎜였으나, 47명 중 20 ㎜ 이상의 고도의 단축을 보인 15명의 환아에 있어서는 평균 5.8 ㎜의 단축을 보였다.
결론: 단축된 하지의 저사용 위축에 의한 대퇴골 간부의 단축은 환자의 운동부족이 원인의 하나로 생각되므로 적절한 운동처방으로 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MATERIAL AND METHODS
RESULTS
DISCUSSION
CONCLUSION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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