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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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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상학회 현상학과 현대철학 철학과 현상학 연구 제40집
발행연도
2009.2
수록면
205 - 23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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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 글에서 하이데거의 횔덜린 시론을 다룬다. 횔덜린은 존재의 진리가 생기하는 성스러운 장소를 순수하게 열어 밝히면서 상주하는 것을 언어속에 수립하는 가운데 시의 본질을 시 짓고 있기에, 하이데거는 그를 시인 중의 시인이라고 부른다. 필자는 그를 궁핍한 시대의 시인이라고 규정한 하이데거의 시론을 충실히 추적하면서, 그의 시 짓기는 언어에 의한 존재의 수립인 동시에 인간이 살아가는 시원적인 삶의 밑바탕으로서의 터-있음의 터를 환히 밝히는 진리의 수립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횔덜린은 인간이 이 땅 위에 인간답게 거주하기 위한 시원적인 삶의 척도를 신성의 차원 속에서 마련하는 가운데 시를 짓는다. 이런 논의과정에서 그의 시 짓기는 거주함의 근원적 차원 혹은 존재의 시원적 차원을 열어놓는 창조적 기투행위라는 것이 밝혀진다. 또한 그의 시는 그 본질에 있어서 성스러운 것이 현성하는 고향의 근원 가까이에 다가가는 귀향자의 노래이기에, 필자는 특히 ?귀향?을 중심으로 그의 시에 나타난 귀향의 의미를 숙고해본다. 이런 숙고의 과정에서 필자는 고향의 고유한 본질을 깨우치려는 신중한 사유의 자세가 대지의 아들들인 우리들에게도 요구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 글의 결미에서는 시지음과 사유함의 대화에 관해 살펴본다. 시지음은 상주하는 것을 수립하는 사유함이기에, 시지음은 사유함과 동일한 차원에 있다. 그러나 동일하다는 것이 양자의 차이를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점에서 횔덜린의 시지음과 하이데거의 사유함 사이에는 모종의 대화가 요구된다. 필자는 ‘시 짓는 사유’라는 낱말 속에서 이 둘의 차이를 가리켜 보이는 가운데 대화의 차원을 열어 놓으면서, ‘시 짓는 사유’의 본질성격에 관해 숙고해본다.

목차

【요약문】
1. 존재의 수립과 진리의 수립으로서의 시 짓기
2. 귀향의 의미에 대한 숙고
3. 시 지음과 사유함의 대화: 시 짓는 사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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