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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Kwang Ho Chun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경희대학교 인류사회재건연구원 OUGHTOPIA OUGHTOPIA Vol.25 No.3 Winter 2010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5 - 3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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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르인들의 대량학살을 야기했던 인도네시아의 27년간의 동티모르 침략과 점령은 국제법 위반, 특히 UN 헌장에 대한 위반의 전형적인 사례다. 미국은 이 기간 동안 동티모르에 대한 직접적 개입정책을 통해서가 아닌 인도네시아와의 특별한 관계를 통해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75년부터 1991년까지, 동티모르의 민족자결주의를 지지하는 다수의 UN결의안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정치적, 전략적, 경제적인 이익을 위해 친인도네시아적 입장을 취하였다. 1990년대에는, 새로이 전세계적, 지역적 정세가 미국의 이익에 대한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도록 압력이 가해짐에 따라 동티모르의 분쟁은 전세계적인 주목을 끌게 되었다. 동티모르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점진적으로 바뀌어갔고, 인도네시아에 공정한 합의를 위한 압력을 가하기 시작했다. 이 압력은 인도네시아로 하여금 동티모르의 독립에 대한 국민투표를 받아들이는 결정을 이끈 주요한 이유 중 하나였다.
본 논문은 ‘이익’에 대해 광의적 의미로서 해석하고자 한다. 또한 동티모르에 대한 미국의 외교정책을 형성하는 데 있어 인권이나 국제법이 아닌 미국의 정치적, 전략적, 그리고 경제적 이익이 가장 중요한 단일요소였다는 것을 논증하고자한다. 그리고 UN은 미국의 동의 없이는 결의안 강화가 불가능했던 사례를 소개하고, 현재 UN의 의사결정방식이 얼마나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 함께 논하고자한다.

목차

Abstract
Ⅰ. Introduction
Ⅱ. Transdisciplinary Approach and Theoretical Implications
Ⅲ. U.S. Foreign Policy and the East Timor Conflict within the Cold War Context (1975-1991)
Ⅳ. From Santa Cruz to Independence: the shift in the American position after 1991 and its impact on the resolution of the East Timor conflict
Ⅴ. Conclusions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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