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대회자료
저자정보
金光郁 (계명대학교) 김병기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연구원 학술대회 제4회 계명대학교 한국학 국제학술대회 2010
발행연도
2010.10
수록면
169 - 185 (1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書藝’는 글씨의 예술이다. 즉, 문자를 매개로 하여 자신의 사상과 정감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장르이다. 이를 광의적 측면에서 보면 藝와 道와 法과 學의 의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으며, 협의적 측면에서 보면 書藝ㆍ書道ㆍ書法ㆍ書學으로 분류할 수 있다. 협의적 개념에서의 ‘書藝’는 審美를 추구하고, ‘書道’는 人格陶治와 修養을 지향하며, ‘書法’은 法則과 理致를 중시하고, ‘書學’은 實技와 理論을 종합적으로 탐구하는 학문이다.
이렇듯 서예는 예ㆍ도ㆍ법ㆍ학을 통해 형태의 아름다움을 탐색하는 동시에, 정신적으로 고상한 인격완성을 추구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물론 이러한 개념설정은 時空에 따라서 해석의 차이도 있다. 한국에서는 ‘서예’, 중국에서 ‘서법’, 일본에서는 ‘서도’라 지칭한다. 예컨대 한국에서 ‘서예’라고 명명했을 때 ‘서법’과 ‘서도’의 개념이 없지 않으며, 중국과 일본도 마찬가지다. 이것은 특정 국가나 주창자가 지향하는 바에 따라 용어가 상이할 뿐, 내용적으로는 대동소이하다.
한국의 전통서예는 실용의 목적에서 출발하여 점차 예술서예로 전이되었다. 물론 실용에서 시작하였더라도 이미 그 가운데 예술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실용성과 예술성을 명확하게 가늠할 수 없을 뿐더러, 구분할 성질의 것도 아니다. 굳이 한국 전통서예의 전개양상을 순차적으로 나열하자면 實用→藝術→實用中藝術로 정리할 수 있겠다.
한국의 전통서예는 크게 기록의 수단, 수양의 방법, 심미의 대상으로써 다양하게 활용되었다. 즉, 학습과정에서 경전과 시문을 기록하는 일에서부터 각종 공문서나 서신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쓰였고 글씨를 쓰면서 정신을 집중시키는 동시에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는 역할도 하였으며, 단순한 書寫뿐만 아니라 아름다움을 추구함으로써 고상한 심미취향을 추구하였던 것이다.
한국의 전통서예는 삼국시대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민족의 정서와 특성에 맞도록 소화하여 萌芽ㆍ變化ㆍ定着되었다. 삼국시대는 ‘三國體’의 萌芽期로, 통일신라시대는 ??한 ‘統一新羅體’의 分化期로, 고려시대는 沈着한 ‘高麗體’의 形成期로, 조선시대는 典雅한 ‘朝鮮體’의 擡頭ㆍ成立ㆍ確立期로 구분할 수 있다. 특히 훈민정음의 창제(1443 년)로 인해 우리 고유의 한글서체가 새롭게 탄생되었으며, 한글서예는 창제이후 급속도로 전파되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찬란한 문예의 꽃을 피우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변천과정에서 한국의 전통서예는 이른바 생태적 사유를 지향해왔다. 즉, 서예로써 藝術에 도달할 수 있다는 ‘以藝致藝論’, 서예로써 道理에 도달할 수 있다는 ‘以藝致道論’, 서예로써 法則에 도달할 수 있다는 ‘以藝致法論’, 서예로써 學問에 도달할 수 있다는 ‘以藝致學論’ 등이다. 우리는 이러한 한국 전통서예의 생태사상을 통해 우리 선조들이 남겨놓은 우수한 정신유산의 가치와 계승의 필요성을 인식할 필요가 있겠다.

목차

1. 序言
2. 韓國 傳統書藝의 展開樣相
3. 韓國 傳統書藝의 生態思想
4. 結語
〈參考文獻〉
김광욱 교수의 〈韓國 傳統書藝에 內在된 生態的 思惟〉에 대한 토론문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3-911-000433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