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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용훈 (한남대학교)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제38집
발행연도
2010.9
수록면
215 - 23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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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의 보수적이고 근본적인 기독교인들 가운데에는 기독교 정당 창당과 성시화운동 같은 운동을 통해 적극적 정치참여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칼뱅의 정치사상을 ‘신정통치’로 해석하면서 자신들의 정치참여를 신학적으로 정당화하고 있다. 이 논문은 이러한 정치행동이 신앙의 순수성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다종교사회인 한국사회에서 종교적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비판적 현실 인식에서 출발한다.
칼뱅이 제네바의 교회만 아니라 사회, 정치, 경제 등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주권이 미치기를 원했다는 점에서 그의 정치사상을 ‘신정정치’로 해석한다. 하지만 이러한 해석은 다음 몇 가지 점에서 비판을 받는다. 첫째, 칼뱅은 교회와 권력, 종교와 정치를 엄격히 구분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교일치를 주장하는 신정통치라 볼 수 없다. 칼뱅은 세속정부의 권력의 절대화만 아니라 종교인에 의한 권력행사도 거부했다. 둘째, 칼뱅 당시와는 달리 지금은 기독교 이후의 세속화 시대이며, 기독교 도시였던 제네바와 달리 우리나라의 현실은 다종교 사회다. 이런 상황에서 기독교 국가를 시도하면 엄청난 사회적 갈등을 불러 올 위험이 높다. 셋째, 칼뱅의 신학적 인간론에 따르면 인간은 불완전한 죄인이다. 그같이 불완전한 인간에 의해 이 땅에 완전한 기독교 국가를 건설하려는 신정정치의 이념은 실현 불가능한 이념이다.
정치와 종교는 이념적으로 분리되지만 현실 속에서 신앙과 정치를 완전히 분리시킬 수는 없다. 교회는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이 광범위하게 실현되도록 정치적 관심과 참여를 필요로 한다. 여기에는 가난한 자에 대한 정치적 관심, 민주주의의 발전, 그리고 사회의 도덕적 기풍을 발전시키는데 모범을 보일 뿐만 아니라 정치적 영향력도 발휘하는 일들이 포함된다.

목차

국문 초록
Ⅰ. 서론
Ⅱ. 칼뱅 정치사상의 형성 배경
Ⅲ. 세속정부의 본질과 역할
Ⅳ. 칼뱅의 정치사상에 대한 비판적 이해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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