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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도식 (서울시립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56집
발행연도
2009.4
수록면
435 - 46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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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좌파 헤겔주의 전통의 비판적 사회이론가들이 구상한 사물화 문제틀을 대상으로 그들이 염두에 두었던 사물화 비판의 규범적 토대가 어떤 것이었는지를 검토한다. 루카치, 하버마스, 호네트 등은 사물화를 근대 사회의 대표적 병리 현상으로 주제화한 자들이다. 루카치는 마르크스의 상품 물신성 개념과 베버의 합리화 이론에 의거하여 인간들 사이의 상호주관적 관계의 사물화 문제를 처음으로 제기했으나, 헤겔 변증법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가운데 사물화 비판의 규범적 토대를 역사철학적인 것으로 만들었다. 하버마스는 역사철학을 배제한 채, 베버의 합리화 이론과 자신의 2단계 사회질서 이론을 이용하여 상호주관적 사물화를 의사소통적 관계의 사물화로 개념화한다. 여기서 사물화 비판의 규범적 토대는 의사소통 합리성의 확장이라는 근대적 경험의 산물로 간주됨으로써, 사물화 물음은 비로소 철학적 차원에서 경험적 차원으로 이동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호네트는 자신의 인정 이론을 바탕으로 상호주관적 사물화 개념을 인정 망각으로 해석한다. 여기서 사물화 물음은 거시적 사회질서 차원에서 미시적 인간 관계 차원으로 이동하면서 보다 강한 경험적 성격을 확보한다. 하지만 바로 이러한 이유로 그의 상호주관적 사물화 이론은 비판적 사회이론의 중요한 특성들 가운데 하나, 곧 사물화 문제틀과 사회이론의 연관성을 약화시키는 위험을 안고 있다. 또 그가 염두에 두고 있는 상호주관적 사물화 비판의 규범적 토대인 인정 개념은 다분히 비합리적인 함의를 지닌 것으로, 좌파 헤겔주의 사회이론의 목표라 할 수 있는 이성적 사회 혹은 합리적 사회의 기획에 그다지 적극적이라 여겨지지 않는다.

목차

한글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좌파 헤겔주의와 루카치의 사물화 이론
Ⅲ. 상호주관적 사물화 비판의 규범적 토대
Ⅳ.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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