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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항우 (충북대학교)
저널정보
비판사회학회 경제와사회 경제와사회 통권 제95호
발행연도
2012.9
수록면
254 - 287 (34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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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최근 월가점령 운동(occupy wall street)에서 나타난 네트워크 사회운동의 특징을 분석한다. 지난 십 수 년간 지구적 저항운동의 문법이 된 ‘비위계성’, ‘개별성’, ‘다양성’ 등과 같은 원리들이 어피너티 그룹들(affinity groups)의 점령운동에서 어떻게 표출되었는지 탐구한다. 또한 점령운동에서 소셜 미디어가 어떻게 활용되었으며 전통적인 대중매체와 어떤 관계를 보였는지를 살펴본다. 아울러, 개인화된 집합행동으로서의 월가점령 운동에서 참여자들의 집합 정체성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탐구한다. 이를 위해 이 연구는 2011년 9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페이스북 그룹 ‘함께 점령(occupy together)’에 올라온 총 377개의 게시글과 그에 대한 댓글을 분석하였다. 월가점령 운동에서 ‘함께 점령’ 페이스북 그룹은 ‘네트워크 사회운동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였다. 그러나 개별 지도부의 부재 속에서도 운동 지도력은 필요하다는 역설은 네트워크 사회운동 이론이 해결해야만 하는 주요 딜레마라 할 수 있다. 또한, ‘함께 점령’ 페이스북 그룹은 ‘대중매체를 우회하고 포위하는 담론장’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소통의 두 번째 단계로서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대중매체에서 대중으로’ 와 ‘대중에서 대중매체로’라는 순환 과정에서 탈각된 독립적 여론 형성의 공간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함께 점령’ 페이스북 그룹은 ‘상향적 집합 정체성 형성 공간’으로 작용하였다. 네트워크 사회운동 이론은 사회운동의 개인화를 강조하고 집합 정체성의 유효성을 의문시하지만, 집합 정체성의 새로운 동학인 상향적 집합 정체성 형성이라는 관념을 좀 더 적극적으로 수용할 필요가 있다.

목차

1. 머리말
2. 이론과 연구 질문
3. 자료와 방법
4. 분석
5.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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