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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주현 (명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술사교육학회 미술사학 美術史學 第26號
발행연도
2012.8
수록면
167 - 199 (33page)
DOI
10.14769/jkaahe.2012.08.2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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蘇州片이란 『中國藝術品收藏鑑賞百科』의 정의에 따르면 “明 萬曆년간으로부터 淸代 중기까지 소주의 山塘街와 專諸巷, 桃花塢 일대의 민간화사들이 위조한 서화”를 통칭한다. 현존 소주편 가운데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주제가 淸明上河圖이며 仇英의 관지를 달고 있는 경우가 많다. 북경박물관 소장 張擇端의 淸明上河圖가 陸完, 李東陽 등 소주의 수장가들에게 경쟁적으로 수장되면서 무명화가들에 의한 소주편 청명상하도가 미술시장에 등장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현존 요녕성박물관 소장 청명상하도는 대표적 仇英 款 蘇州片이다. 요녕성 본은 明代 작품으로 淸明節과 端午節의 蘇州 풍속을 화면에 삽입하였으며 인물과 가옥 등이 모두 명대의 풍격으로 묘사되었다. 장택단본에는 등장하지 않는 “버드나무 늘어선 강가와 먼 산들이 그려졌고 목동이 소를 타고 피리를 부는” 도상은 문헌상으로는 늦어도 16세기 말 17세기 초 장택단 청명상하도 異本에 등장하고 있어 구영 관 청명상하도의 도상이 당시 나돌던 張擇端 款 異本들의 도상과 연관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명말 청대 문인들의 수장품 목록에는 구영 관 청명상하도에 대한 기록을 찾아 볼 수 있다. 이들은 자신이 소장한 청명상하도를 진적으로 간주하였으나. 기록된 대부분의 작품들에는 文徵明, 文彭, 許初 등 유명 소주 서화가들이 베껴 쓴 북경본 청명상하도 발문이 달려 있으므로 대부분이 소주편이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진적을 직접 볼 수 없었던 소주편 제작자들에게 도상적 전범을 제공하였을 요소로는 북경본에 달린 李東陽의 1515년의 발문, 당시 소주의 수장가들이 소장하고 있던 王振鵬의 〈龍舟競渡圖〉 등 古畵, 명대 소주에서 판각된 목판 삽화 등을 들 수 있다.
현존 소주편 청명상하도는 요녕성본을 기본으로 대부분 청대 이후 제작된 것으로, 같은 도상이 지속적으로 전승될 수 있었던 것은 제작자들이 粉本을 활용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청대 후기가 되어 청명상하도가 전국의 미술시장으로 확산되면서 수준도 천차만별이 되었으며, 소주편의 도상적 영향 하에 지역 화풍을 첨가하여 북경 혹은 揚州에서 제작된 청명상하도 역시 출현하였다.

목차

Ⅰ. 서론
Ⅱ. 蘇州의 미술시장과 蘇州片 淸明上河圖
Ⅲ. 仇英 款 蘇州片 淸明上河圖의 제 양상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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