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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원종찬 (인하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아동문학학회 한국아동문학연구 한국아동문학연구 제23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65 - 104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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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아동문학사 연구는 식민지시대 아동문학의 주요 흐름을 민족주의적 경향, 계급주의적 경향, 절충적 경향으로 구분하고, 아동잡지 『어린이』, 『별나라』, 『신소년』이 각각 그 흐름을 대표하는 것이라고 여겨왔다. 좌우 이항대립과 삼분구도로 이뤄진 이와 같은 도식은 남북한 주류의 아동문학사 인식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는 냉전적 사고를 식민지시대에 소급 적용한 데에서 비롯된 것이다. 실상은 이와 차이가 난다. 『어린이』는 좌파에 개방적이었다. 그리고 초기 『별나라』는 동심 천사주의를 포함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경향을 추종하는 양상이었다. 『별나라』는 문학성, 운동성, 이념성이 가장 취약한 무명작가들의 동인지로 시작했기에 가격도 가장 낮을 수밖에 없었고 문단의 권위를 확보하기 위해 사상적으로 가장 오른쪽에 있는 국민문학파에게도 손을 내밀었다. 요컨대 『어린이』, 『별나라』, 『신소년』은 1920년대 말까지 협력 관계에 있었다. 아마추어적으로 구성된 『별나라』 필자들의 인정 욕망과 카프(KAPF)의 운동성이 만나면서 『별나라』의 변화가 진행되었는데, 급진소장파가 득세해서 계급주의적 경향이 고조된 시기는 1930년대 전반기에 국한되었다. 이후로 다시 좌우 협력의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그 연장선상에서 해방 후 조선문학가동맹이 결성되었다. 하지만 냉전질서에 편승한 남북한 정권의 탄압으로 조선문학가동맹의 지향은 좌절되고 만다. 따라서 민족분단의 소산이고 분단이데올로기로 기능하는 좌우 이항대립과 삼분구도의 문학사 인식은 극복되어야 한다.

목차

《요약》
Ⅰ. 좌우 이항대립과 삼분구도의 문제점
Ⅱ. 민족분단과 문학사의 새로운 기원
Ⅲ. ‘별나라’와 동심천사주의
Ⅳ. 결론 및 남은 문제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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