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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종기 (부산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76집
발행연도
2014.4
수록면
325 - 35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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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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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데리다가 ‘차연’의 논리를 바탕으로 예술작품을 해석할 때 ‘미장아빔’(mise en abyme)을 어떠한 관점에서 이해하여 자신의 미학이론과 연관시키는가를 포착해보고자 하는데 있다. 미장아빔은 다양한 예술장르에서 극중극, 이야기 속의 이야기(액자소설), 그림 속의 그림 등으로 드러나며, 예술작품의 자기 반영적(반성적) 특성을 드러내는 장치로 기능한다. 따라서 미장아빔은 문학과 예술에서 일련의 사건들을 다시 들려주는데 초점이 주어져 있는 재현적 서사 및 묘사를 벗어나는 것과 연관이 있다. 이때 미장아빔은 예술작품의 대상 지시적 성격에 대한 반성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더 나아가 이 미장아빔은 어떤 작품의 축소판(microcosm)으로 작용하여 어떤 작품의 주제, 앞으로의 진행방향을 암시해주는 것으로 드러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미장아빔은 비재현적 예술작품에서 상호텍스트성의 도구가 될 수도 있으며, 어떤 텍스트를 그 바깥의 현실과 무관하게 자기 복제의 놀이를 계속하는 독립된 텍스트의 놀이터로 만들 수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미장아빔이 어떻게 기능을 하든, 어떤 작품의 어떤 요소를 단순히 미장아빔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텍스트 또는 작품을 하나의 고정된 서사 체계로 환원시키는 것이 된다. 이와 달리 예술작품이 특정한 지시성을 벗어난다는 것, 그럼으로써 자유를 획득한다는 것, 그리하여 수용자에게 의미부여의 역할을 넘겨준다는 것, 이것이 데리다가 반 고흐의 <구두>를 미장아빔이 아니라고 읽는 것의 핵심 의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한글 요약]
1. 들어가면서
2. 예술사를 통해서 본 대상지시성과 자기지시성의 문제
3. 예술작품의 자기반영성 및 자기지시성과 미장아빔
4. 데리다의 반 고흐 <구두> 해석에서 차연의 논리와 미장아빔
5. 맺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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