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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승신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55호
발행연도
2014.8
수록면
197 - 215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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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그동안 일본에서도 많이 연구되지 않았던 일본의 근대 작가 야마자키 도시오의 소설을 분석하였다. 근대 초기 일본에서는 서구의 동성애 개념이 전통적인 ‘남색’개념을 대체하며 새롭게 정착되게 되었고, 이전의 섹슈얼리티 개념을 탈구축하게 되었다. 본고에서는 탐미적이며 이단적인 야마자키 도시오의 문학세계의 특징으로 소년애(동성애) 문학이라는 모티브가 자리하고 있다고 파악하고, 특히 ‘양성구유’라는 특이한 소재를 문학화한 소설「동정」,「밤의 새」 두 작품을 대상으로 고찰하였다. 두 작품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주인공 교지는 이분법적 성별 개념에서 벗어난 신체적 특징으로 인하여, 같은 중학교 학생들에게 강간을 당하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는데, 이와같은 강간사건은 교지의 남다른 신체적 특징이 남성적 욕망의 대상이 되었다기 보다는 교지의 성정체성의 모호함으로 인해 생물학적 성의 위반에 가해지는 처벌의 의미로서 그려지고 있다고 보여진다. 이를 계기로 교지는 자신의 성적 정체성에 눈뜨게 되고, 해군사관과 새로운 동성애적 관계를 구축하게 되지만, 결국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좌절하여 자살을 시도함으로써 작품에서는 ‘불모의 사랑’으로 그치고 만다. 야마자키 도시오가 양성구유적 인물을 창조하여 시도하고자 한 것은 ‘남성 동성애’가 갖는 현실적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자 한 것으로, 이 작품에서 양성구유라는 소재는 동성애와 알레고리 관계를 보여주면서 극적이고 전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야마자키 문학이 세기말적 감수성으로 포착한 문학세계를 일본의 이단문학의 범주에서 새롭게 파악하는 작업은 기존의 문학사를 새롭게 자기매김하고 동시에 일본 문학의 외연을 확장시킬 수 있다고 판단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기
Ⅱ. 야마자키 도시오 문학과 동성애(소년애)
Ⅲ. 양성구유적 인물의 창조 -「동정 童貞」,「밤의 새 夜の鳥」
Ⅳ. 양성구유와 남성 동성애 표상
V.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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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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