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결산이익 공시유형과 기업어음 신용등급

정광화; 이동현; 정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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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광화 이동현 정석우

저널정보: 한국경영학회 경영학연구 경영학연구 제42권 제2호

발행연도: 2013.4

수록면: 383 - 41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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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공시유형에 따른 기업의 가결산이익 정보의 정확성과 기업어음 신용등급과의 관련성을 실증분석한다. 기업의 연간 가결산이익 공시정보는 일정 기준에 따라 공시하는 수시공시와 경영자가 자발적으로 공시 여부를 결정하는 공정공시로 구분된다. 선행연구(손성규, 이은철, 2005; 장지인, 전영순, 2003)에서는 가결산이익 공시정보가 주식시장에서 정보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으나 공시유형별 차이는 고려하지 않았다. 이동헌 외 2인(2011)은 공정공시에 의한 가결산이익이 수시공시에 의한 가결산이익보다 정확함을 보고하였으며, 정광화, 정석우(2012)는 이러한 정확성의 차이로 인해 공정공시 가결산이익의 정보효과가 수시공시보다 더 크다는 사실을 누적초과수익률(CAR)을 이용하여 실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가결산이익의 상대적 정확도와 기업어음 신용등급 간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공시형태에 따른 정보의 유용성이 타인자본시장에서도 일관성 있게 적용되는지를 알게 해주어 타인자본시장의 이해관계자들에게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해준다. 실증분석 결과, 첫째, 가결산이익 공정공시 기업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이 수시공시 기업의 경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결산이익 공시정보가 부정확할수록 신용등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왜곡된 정보에 대하여 시장 메커니즘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셋째,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수시공시보다 공정공시에 의한 가결산이익의 정확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채권시장이 의무적인 수시공시보다 자발적인 공정공시에 더욱 높은 정확성을 기대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본 연구결과는 가결산이익 공시는 정확성이 뒷받침되었을 때 정보효과가 높다는 것을 시사하며, 채권자와 투자자 그리고 가결산이익 정보를 왜곡하여 공시하려는 경영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relation between the accuracy of preliminary earnings announcements and costs of debt capital. Preliminary earnings announcements consist of mandatory timely disclosure and voluntary fair disclosure. Mandatory timely disclosure has a predetermined threshold and managers are required to disclose preliminary earnings when the earnings change is beyond the threshold. Managers, on the other hand, can voluntarily disclose preliminary earnings regardless of the threshold. Prior research documents both types of preliminary earnings announcements have information contents in stock market, respectively. In other words, previous studies did not consider the difference of both types of disclosure. Recent study finds that preliminary earnings of fair disclosure are more accurate than those of timely disclosure. In addition, Jeong and Jeong (2012) reports that the information contents of fair disclosure are larger than those of timely disclosure. Using cumulative abnormal return (CAR), they assert that these findings result from the different accuracy of fair and timely disclosures. This study provides empirical evidence to investors in bond market. We contribute to extant research by investigating the association between preliminary earnings announcements and commercial paper credit ratings. The main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commercial paper credit ratings of the companies that voluntarily disclose preliminary earnings are higher than those of the companies to mandatorily disclose. Second, credit ratings of the firms that disclose preliminary earnings are positively related with preliminary earnings accuracy. It means that the mechanismin capital market functions well, penalizing the distorted information. And the last, commercial paper credit ratings are more sensitive to the accuracy of fair disclosure than that of timely disclosure, which suggests that capital market demands relatively more accuracy for voluntary disclosure. The result of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preliminary earnings announcements are effective only when the information accuracy can be secured. Our results provide implications to potential investors and managers who have intention to opportunistically disclose preliminary earnings

#Cost of Debt Capital #Credit Rating #Fair Disclosure #Preliminary Earnings #Timely Disclosure #가결산이익 #공정공시 #수시공시 #신용등급 #타인자본비용

참고문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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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행본] - 손성규 / 2009 / 수시공시이론, 제도 및 정책 / 박영사

2. [학술지(정기간행물)] - 손성규 / 2005 / 손익구조변경 수시공시의 정보효과에 대한 실증분석 / 회계저널 14 (4) : 29 ~ 56

3. [학술지(정기간행물)] - 송인만 / 2006 / 가결산공시 시기의 적절성과 정보유용성 / 회계학연구 31 (3) : 151 ~ 182

6. [학술지(정기간행물)] - 이아영 / 2008 / 불성실공시가 타인자본비용에 미치는 영향 / 회계학연구 33 (1) : 127 ~ 158

7. [학술지(정기간행물)] - 이상철 / 2011 / 계속감사기간과 부채조달비용과의 관련성 / 회계ㆍ세무와 감사 연구 53 (1) : 37 ~ 72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정광화

소속기관 강원대학교

주요연구분야 사회과학 > 경영학 사회과학 > 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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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우

소속기관 고려대학교

주요연구분야 사회과학 > 경영학

논문수 14 이용수 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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