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완 (도쿄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스토리앤이미지텔링연구소 스토리앤이미지텔링 스토리앤이미지텔링 제6호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65 - 109 (4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육군이 구미로 파견한 재외무관들의 보고서를 중점적으로 분석하여, 육군이 대전의 승패 분석을 통하여 어떠한 교훈을 얻었고 그 내용은 각 시기별로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밝히고자 한 것이다.
대전 발발 직후에 육군은 연합국의 우세를 인정하면서도 군사적 능력에서는 오히려 독일을 높이 평가하였다. 따라서 그러한 독일과 개전한다는 것에 다소의 불안감을 품고 있었고 연합국과 동맹국 중 어느 쪽이 최종적으로 승리할 것인지에 관해서도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다.
다음으로 대전 중기에는 육군은 일관되게 연합국보다 독일의 군사력을 높이 평가하였다. 그리고 독일의 선전의 원인을 분석하여 정예군, 국민 교육, 군국주의 등의 교훈을 도출하였는데, 이는 독일 군제의 영향하에서의 육군의 기존의 존재 방식을 정당화하는 것이었다. 한편 러시아의 혁명과 패배 및 미국의 참전을 계기로 육군의 대전 인식은 다소 수정되었지만, 독일의 선전에서 도출한 대전의 교훈은 여전히 유효하였다.
그런 만큼 혁명으로 인한 독일의 패배와 연합국의 승리는 육군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종전 후 육군은 연합국의 승인 및 독일의 패인 분석을 통하여 국민개병주의, 경제적 자급자족 체제, 병사의 자각에 근거한 복종, 국민 교육 등의 교훈을 도출하였다. 그러나 동시에 육군은 개별 전투에서의 독일의 승리에서 전략ㆍ전술상의 교훈을 얻고자 하였고, 대전의 결과를 ‘정병ㆍ과병주의’(정예군)에 대한 ‘조병ㆍ다병주의’(전시 급조군)의 승리 또는 독일 군국주의에 대한 자유주의ㆍ민주주의의 승리로 보는 시각에도 동의하지 않았다. 그리고 독일과 러시아의 패배를 통하여 ‘사상의 악화’에 대한 육군의 위기감은 더해졌다.
이와 같이 종전 후에 확립된 ‘대전의 교훈’ 중에는 독일의 선전, 러시아의 패배, 독일의 최종적 패배와 연합국의 승리 등 대전의 각 단계에서 도출된 교훈들이 혼재되어 있었고, 그 내용도 육군의 존재 방식에 근본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것과 국내외 정세의 변화로부터 기존의 존재 방식을 고수하고자 하는 것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었다. 이처럼 대전의 교훈에 관하여 상충되는 해석이 존재하고 있었기에 대전 후의 개혁 방향을 둘러싼 육군 내 대립은 조정이 곤란하였고, 이를 수습하고 육군의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지도자의 리더십이 강력히 요청되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대전 발발 직후의 승패 예측
Ⅲ. 대전 중의 군사력 평가와 그 교훈
Ⅳ. 대전 후의 승패 분석과 그 교훈
Ⅴ.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6-802-001129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