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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유석 (강릉원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양고전학회 서양고전학연구 서양고전학연구 제54권 제1호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169 - 19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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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피아스의 삶이나 행적과 관련하여 우리가 얻는 정보들은 대부분 플라톤의 대화편들에 의존한다. 히피아스라는 이름은 다섯 작품, 즉 『소크라테스의 변명』, 『파이드로스』, 『프로타고라스』?, 그리고 ?『대 히피아스』와 『소 히피아스』에 등장한다. 이 작품들 속에서 플라톤은 히피아스를 박학다식한 사람으로 묘사하고 있다. 스스로 거의 모든 분야의 기술과 지식에 통달했다고 단언하는 히피아스는 그의 이름을 딴 플라톤의 대화편 ?『소 히피아스』에서 소크라테스와 함께 호메로스 서사시의 영웅들인 아킬레우스와 오뒷세우스에 관해 토론을 나눈다. 그런데 이 작품에서 소크라테스는 “참을 말하는 사람과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같다”라든가, “고의로 남을 속이는 사람이 어쩔 수 없이 남을 속이는 사람보다 우월하다”와 같이 충격적인 논변을 전개하는가 하면, “고의로 불의를 저지른 사람이 어쩔 수 없이 불의를 저지른 사람보다 우월하다”와 같은 반 도덕적인 결론을 도출해낸다. 작품 속에서 소크라테스는 자신을 무지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으로 낮추며 히피아스에게 물음을 청한다. 반면 히피아스는 스스로 호메로스의 전문가임을 자처하며 소크라테스의 질문에 답한다. 하지만 히피아스는 전문가임을 자처함에도 불구하고, 소크라테스가 질문을 통해 도출해내는 역설적인 결론들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당황하며, 급기야 화를 내기에 이른다. 이 작품에서 플라톤은 호메로스에서 비롯되는 전통적인 도덕관을 가지고서는 덕의 문제에 관하여 결코 일관성 있는 답을 제시할 수 없음을 논증적인 측면과 드라마적인 측면 모두에서 역설적인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소 히피아스』의 구성
3. 소크라테스 논변의 성격
4. 대화의 극적인 맥락: 무대장치와 청중의 성격
5. 청중의 대표이자 대화의 조정자로서 에우디코스의 역할
6. 소크라테스의 논박과 히피아스의 반감
7. 맺음말: 히피아스의 반감과 반 도덕론의 정체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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