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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호정 (한국교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78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27 - 5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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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삼국지(三國志)』 및 『후한서(後漢書)』 등에 보이는 기원전 2세기 초 고조선 준왕(準王)이 ‘한(韓)’ 지역(=馬韓)으로 내려왔다는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하였다. 준왕이 내려 온 지역은 고려시대 이래 전통적인 견해에 따라 익산(益山)으로 파악하였다. 기원전 3~2세기경 후기 청동기문화가 한반도 서북지방과 금강~만경강 유역에서 유사하게 번성한 점은 문헌 기록을 입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필자는 본고를 작성하면서 크게 두 가지 사실에 주목하였다. 하나는 고조선 준왕이 한강 이남의 한(韓) 지역에 내려오면서부터 처음으로 한(韓) 연맹체 사회가 시작되었다면, 두 지역은 동일한 청동기문화의 특성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지금까지 조사된 고고 자료에 대한 고찰 결과 한반도 서북지방의 후기 청동기문화(=준왕 단계 고조선의 청동기문화)와 가장 유사한 청동기 문화가 집중하는 곳은 전라북도 익산(益山) 지역이었고, 그 지역이 바로 준왕이 내려온 곳이었음을 설명하였다.
다른 하나는 진국(辰國)의 위치 문제이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한강 이남에서 금강 이북에는 ‘진국(辰國)’ 또는 ‘중국(衆國)’이 존재하고, 금강 이남 지역은 ‘한(韓)’으로 불렸으며, 이 지역에 준왕이 내려온 것으로 보았었다. 이에 대해 본고는 금강 이북에서는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이지만 특별한 고고 자료가 조사되지 않아 특별한 정치체를 비정하기 어렵다고 보았고, 오히려 금강~만경강 일대에 걸쳐 진국(辰國)이 위치했을 것이라고 보았다. 그리고 그 지역에 준왕이 내려왔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논증하였다.
분명 고조선 준왕의 남쪽 이주는 한반도 남부 지역에 선진적인 금속문화의 경험을 일찍 할 수 있게 하였고, 그것이 바탕이 되어 삼한(三韓) 사회가 열리는 기본 배경이 되었으며, 마한(馬韓)의 진왕(辰王)을 중심으로 한(韓) 연맹체 사회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I. 머리말
II. 기원전 4~2세기 西北韓 지역과 益山 지역의 청동기문화
III. 準王의 南來와 정치 세력
IV.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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