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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성운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역사실학회 역사와실학 歷史와實學 第57輯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419 - 456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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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해방 이후 현재까지 인문계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의 신간회 서술의 변천을 교육과정기 별로 살펴본 것이다. 신간회는 좌우합작의 민족협동전선이므로 남북통일을 지향하는 우리에게 좌와 우가 이념과 지향을 넘어 협동, 통일한 사례로써 의미가 깊은 주제이다. 이러한 신간회에 대한 교과서 서술의 검토는 후속세대에게 과거의 경험을 어떻게 전할 것인가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본고를 통해서 해방 이후 교과서의 신간회 서술은 반공주의적 시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시기적으로는 그 정도가 달랐다는 점도 확인되었다. 즉 교수요목기에는 노골적으로 반공주의를 드러내지 않았으나 한국전쟁 이후부터 반공주의적 시각이 노골화되고 제2차 교육과정이 일부 수정되는 1969년부터는 반공주의를 교육과정에 일관되게 반영하였다. 이러한 결과 신간회의 조직과 해소에 사회주의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사실이 생략되거나 왜곡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한국사회의 민주화가 진전되고, 제7차 교육과정이 마련되면서 반공주의적 서술은 약화되고 사실에 입각한 서술이 이루어졌다. 특히 2009 개정 교육과정이 마련된 이후에는 학계의 연구성과가 교과서에 진지하게 반영되어 신간회의 실체에 근접하는 서술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신간회 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던 사회주의자들의 이름이 교과서에 소개되지 않는 것은 여전하다. 이는 남북이 분단된 채 대치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일견 이해가 되는 일이기도 하지만 대승적인 견지에서 사회주의의 실체에 대해 인정하고 그들의 장단점을 명확하게 후속 세대에게 교육할 수 있을 정도로 한국사회가 성숙했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점이 교과서 편찬에 반영되었으면 하는 것이 필자의 바램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교수요목기~제2차 교육과정기의 신간회 서술
Ⅲ. 제3차 교육과정~제7차 교육과정기의
Ⅳ. 2009 개정 교육과정기~2009 수정 교육과정기의 신간회 서술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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