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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개화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46집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155 - 18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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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8월, 조선이 식민 지배에서 해방된 지 1년이 되었을 때, 조선 문학자들은 소련 군정의 후원으로 소련 여행을 떠났다. 그 전까지는 대부분 ‘동반자’라고 불리는 서구의 지식인들이 소련 여행에 초대되었으며, 소련은 이들이 자본주의에 대한 사회주의 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해주기를 기대하였다. 반면에, 조선의 지식인들은 소련의 사회경제체제를 모델로 삼아 새 국가를 건설하고자 하였다. 소련 기행문들에서 각 문학자들은 ‘사회주의’에 대한 상이한 이해와 새 국가의 임무와 역할 및 권력 형성에 대한 서로 다른 전망을 보여주었다. 이찬과 이기영은 사회주의 시스템, 즉 당이 생산관리의 주체가 되어 경제계획을 수립하고 인민들을 생산에 총동원함으로써 사회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찬양하였다. 이들은 이 제도를 조선으로 이식할 것을 적극 주장하고, ‘스탈린주의’에 대한 완전한 동의를 표시하였다. 이를 통해 이들은 소련의 형제가 되고 싶은 욕망을 표현하였다. 반면에 이태준은, 소련 사람들이 자본주의의 소외된 노동에서 해방되어 문화와 여유를 누리고 있다며 ‘문화 국가’로서 소련의 면모를 강조하였다. 그는 파시즘 체제에 대한 비판으로서 소련을 묘사하고 있는데, 이는 ‘소련의 동반자’로 불렸던 서구 지식인의 관점과 유사했다. 결론적으로 조선 문학자의 소련기행은 조선의 경우가 갖는 특이성, 즉 소련을 새 국가 건설의 모델이자 후원자로 인식하고 있음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 소련 기행, 같은 여정 다른 기록
2. 모델 국가로서 소련에 대한 서로 다른 이해
3. ‘소련의 동반자’냐 ‘소련의 형제’냐
4. 기행문에 내포된 문학자들의 정치적 전망
5. 결론 : 소련기행과 새 국가 건설
〈참고문헌〉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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