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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재영 (단국대)
저널정보
중앙어문학회 어문론집 語文論集 第63輯
발행연도
2015.9
수록면
7 - 36 (30page)
DOI
10.15565/jll.2015.09.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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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근대 계몽기의 지식 형성과 유통 과정에 대한 기초 조사를 목표로 쓴 글이다. 1880년대부터 1910년까지는 불과 30년의 짧은 기간이지만, 한국 지식형성사에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글에서는 근대계몽기를 개항부터 갑오개혁까지, 근대식 학제 도입기, 통감시대의 세 시기로 구분하고, 신문류, 학회보류, 교과서 및 저역술류 등 세 가지 유형의 문헌 자료를 대상으로, 지식 유통의 특징과 역술 담론 및 문헌 분포를 기술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이 글에서 논의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개항에서 갑오개혁까지 근대 지식의 접촉 과정에서 초기에는 중국어로 역술된 다수의 신문과 서적이 유입되기 시작했다. 『해국도지』, 『영환지략』, 『이언』 등은 초기에 유입된 서적이었으며, 조사시찰단과 영선사를 통해 일본과 중국의 근대 교육이 소개되기도 하였다. 이 과정에서 근대 지식에 대한 역술의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제기되었으며, 『이언언해』와 같이, 국문으로 번역된 서적이 등장하기도 하였다. 특히 이 시기의 역술은 국문(조선문)뿐만 아니라 한문으로 번역하는 것까지 포함하는 개념이었다.
둘째, 근대식 학제 도입 이후에는 학부 편찬 교과서가 등장하고, 관비 유학생이 등장하였으며, 다수의 신문 매체와 『관보』 가 등장함으로서 지식 유통이 더욱 활발해졌다. 학부 편찬 교과서는 지리, 산술, 독본류가 주종을 이루었으며, 다수의 역사 교과서가 저역되었다. 또한 이 시기부터는 일문으로 된 교재류가 직수입되어 널리 유통되기 시작했으며, 다수의 신문에서도 교과서에 준하는 근대지식을 번역 등재하기 시작하였다. 『대조선재일유학생회보』, 『대조선독립협회회보』 등의 학회보가 출현하고, 개인 저역의 교과서류도 다수 등장하기 시작했다.
셋째, 통감시대의 지식 유통은 애국계몽의 차원에서 활발히 전개되었던 저역술 자료와 각종 학술 단체의 학회보 또는 잡지, 신문에 번역 연재된 근대 학술담론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국권 침탈의 영향에 따라 일문 서적이 광범위하게 유포된 것으로 조사되며, 학회보나 잡지, 신문에 번역 등재된 다종의 근대 학술 담론은 지식의 양적 성장이 급속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개항에서 갑오개혁까지(1880∼1894)
3. 근대식 학제 도입기의 지식 유통과 역술 문헌
4. 통감시대 지식 유통과 역술 문헌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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