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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집단분석과 생존분석을 통한 접근

최율(한양대학교) 이왕원(고려대학교)

DOI : 10.21562/kjs.2015.10.49.5.1

UCI(KEPA) : I410-ECN-0101-2016-331-002041000

초록

취업선호도는 개인이 직장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다양한 경제적, 비경제적 요소를 지칭한다. 최근 청년층의 취업선호도는 청년층 실업이나 중소기업 인력난 등과 연계되어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주제이다. 보통 언론들은 취업눈높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서 청년층 취업선호도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대부분의 기사들은 청년층 대졸자들의 너무 높은 취업눈높이가 그들의 구직과정과 노동시장에 미치는 여러 가지 부작용들에 대해서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취업선호도에 대한 논의가 언론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이에 대한 경험적 연구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교육고용패널을 활용하여 청년층 대졸자가 지닌 취업선호도가 이후 그들의 노동시장 진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였다. 우선, 대졸자의 다양한 취업선호를 반영하는 16가지 문항을 이용하여 대졸자의 취업선호도를 유형화할 수 있는 잠재집단분석을 시행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구해진 취업선호도 잠재집단이 대학졸업 후 첫 취업에 미치는 효과를 생존분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대졸자의 취업선호도는 총 네 가지 유형으로 정리되었다. 모든 영역에서 가장 높은 취업선호를 갖는 집단과, 가장 낮은 취업선호를 갖는 집단, 서로 다른 영역을 중요시하는 두 개의 중간 집단의 네 가지 유형이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한국 대졸자의 취업선호도 잠재집단이 위계적 차이와 질적인 차이를 모두 가지는 매우 이질적인 집단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생존분석에서는 취업선호도가 높을수록 대기업 정규직에 취업할 확률은 높은데 반해 중소기업 정규직에 취업할 확률이 낮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높은 취업선호도가 좋은 직장의 취업에 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언론의 취업눈높이 담론과는 사뭇 다른 결과라 할 수 있다. 높은 취업선호도를 가진 집단은 취업과정에서의 전략적 선택을 통해 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예상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취업선호도 또는 취업눈높이를 단순히 개인이 수용할 수 있는 최저 취업기준으로 파악하기보다는, 청년층이 가지고 있는 취업 목표와 희망, 나아가 전략까지도 담고 있는 복합적인 가치로 판단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This study aims to understand the effects of job preference on labor market outcomes upon the transition from college to the labor market in Korea. College graduates’ job preference is a highly controversial issue in Korea. The key argument is that the job preferences with too much expectations by the graduates hinders their employment and causes severe manpower shortage in relatively smaller corporation. Although the social discourse around graduates’ job preference is actively ongoing, surprisingly a little empirical research has examined the effects of job preference on labor market outcomes. Using data from Korean Education & Employment Panel, we investigate how the level of college graduates’ job preference differentiates their labor market entry after the college graduation. We employ a Latent Class Analysis(LCA) to verify a typology of job preference among college graduates, using 16 questions covering the multiple dimensions of job preference. Next, we use Cox regression and Competing-risk model to examine how job preference affects college graduates’ first employment. Our findings indicate that four latent classes represent job preference of current college graduates and these four groups are not only quantitatively hierarchical in job preference but also qualitatively different that each group puts emphasis on different dimensions. Using these four groups and various control variables, we find that the highest job preference group is more likely to get a standard job in a large firm but it is negatively associated with the standard job in a small firm and non-standard job. Based on these findings, we conclude that job preference of college graduates has positive effects on getting a better job in Korea.

목차

Ⅰ. 서론 및 문제제기
Ⅱ. 이론적 논의
Ⅲ. 연구방법
Ⅳ. 분석결과
Ⅴ. 결론 및 함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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