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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란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고려사학회 한국사학보 韓國史學報 제61호
발행연도
2015.11
수록면
243 - 27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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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고려 · 몽골 전쟁 발발 이전 요동 지역에서 흥기한 다양한 정치세력의 병립과 각축으로 변경지대에는 국지적인 충돌이 일상화되었다. 전쟁의 일상화는 변경민에게 고려 백성으로서의 국가의식보다는 생존을 더욱 우선하는 가치로 여기도록 하였다. 본래 부터 고려인이자 경계인으로서 복합적 정체성을 가지고 있던 변경민들이 생존의 위협을 느끼자 경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분출시켰는데, 이러한 사태를 더욱 부추긴 것이 국가의 ‘배신’이었다. 당시 고려 조정은 전황이 불리하게 돌아갈 때마다 책임을 전가하였다. 고려조정의 이와 같은 태도로 인해 변경민들은 전쟁과 희생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렸고, 종국에 가서 나라의 명령을 거부하고 스스로 자구책을 마련하거나 附蒙 행위를 감행하기까지 했다. 즉, 국가의 지시를 거부했던 西京人이나 홍복원에게 동조한 자들의 행동 이면에는 국가의 무책임이 자리하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고려 조정의 이러한 무책임에도 사실 원인이 있었다. 몽골의 압도적 물리력과 과도한 요구가 그러한 결과를 초래했다. 대적하기도 감당하기도 어려운 적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의 지속이 순간순간의 어려움만을 모면하려는 무책임의 정치를 야기하였던 것이다. 여하튼 고려 정부의 이와 같은 무책임의 정치는 백성들의 이탈을 가속화시켰고, 그것은 변경지대에 대한 국가의 장악력을 약화시켜 강화도 천도라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고종 전반기 국지전의 지속과 변경민
3. 1차 여몽전쟁과 고려왕조의 대응전략
4. 1차 여몽전쟁의 종식과 고려 조정의 무책임
5. 변경민의 이중고와 강화도 천도
6.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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