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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옥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말글학회 우리말글 우리말글 제67집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271 - 311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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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최근 10여 년간 일제 말 문학 연구의 주요한 흐름을 형성해 온 내재적 친일 비판 연구와 탈식민 연구의 성과와 한계를 규명하고,일제 말 문학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김재용의 논의로 대표되는 ‘내재적 친일 비판 연구’는 일제 말 문학을 원한감정적 비판의 대상에서 논리적 분석의 대상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하지만 당대 지식인들의 사고를 제약했던 지적 패러다임에 대한 고려, 주체와 담론의 중층성에 대한 접근, 자발적 복종에 대한 객관적, 중립적 평가의 가능성이 차단되어 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또한 2000년대 일제 말 문학연구방법론의 전환을 가장 극명하게 증거하고 있는 ‘탈식민 연구’는 친일과 반일, 협력과 저항의 경계를 뚜렷이 구분하고자 하는 민족주의적 강박에서 탈피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탈)식민성의 문제를 새롭게 논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하지만 상당수의 탈식민 논의들은 ‘반복과 차이’의 문제를 표피적으로 이해함으로써 오히려 해석의 가능성을 단순화시켰고, 양가성, 혼종성 등의 개념을 편의적으로 소비하며 양적 자가증식으로 나아갔다. 특히 모방과 균열의 원천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 없이 완전한 동화의 불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균열의 흔적과 징후를 읽어내고 있는 일련의 탈식민 논의들은 자의적 해석에 갇혀 있다는 점에서 한계가 뚜렷하다. 2000년대 일제 말 문학 연구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점은 ‘문학과 정치의 이분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일제 말 국민문학론의 핵심 쟁점이 문학과 정치의 결합이었으며, 또한 이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극심한 혼란이 초래되었다는 사실은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다. 이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일제 말 국민문학론을 ‘근대적 문학 관념의 아포리아’로 읽어볼 필요가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며
2. 내재적 친일 비판 연구, 자발성의 함정
3. 탈식민 연구, 균열의 자가증식
4. 문학과 정치의 이분법
5. 문학과 정치, 근대적 문학 관념의 아포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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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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