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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술저널

60년대 후반 비평을 중심으로

표지

임지연(건국대학교)

  • 2016.01
  • 341 - 373(33 pages)

DOI : /10.20864/.2016.01.49.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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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키워드 목차

이 논문은 1960년대 후반 한국문학/세계문학이라는 긴장관계에서 후자가 특권화 되고 세분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자기준거적 개념으로 안정화되는 과정을 주목하였다. 후진/탈후진, 국문학 전공자/외국문학 전공자, 한국적 현대/세계적 현대, 한국문학/세계문학의 대립적 이항구도에서 후자가 부상하는 과정을 코드화로 이해하고, 그 세부적 조건들과 문학장 내부의 계기들에 천착하였다.<BR> 첫째, 한국문학의 탈후진성에 대한 자각과 이를 극복하고자 했던 일련의 외국문학전공자들의 출현이다. 특히 김수영은 한국문학의 열등감을 후진성의 자각으로 극복하고자 했으며, 외국문학 전공자들은 서구문학의 정확한 번역을 제시하거나, 이를 비판하면서 세계문학을 한국문학장 안으로 내재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기도 하였다. 둘째, 김현과 김주연은 한국문학의 특수성을 강조하고 문학의 고고학을 주창하였지만, 이들은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을 겹쳐놓음으로써 그 거리를 0으로 만들었다. 셋째, 백낙청은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을 계보화함으로써 동일한 지평으로 공존시켰으며, 세계 문학공화국을 상상하면서 문학의 평등성을 확보하였다.<BR> 이들의 개성적 세계문학 구상은 60년대 한국문학의 새로움으로 전유되었고, 이항대립적 구도들이 지각변동을 일으키며 세계문학이라는 개념을 특권적으로 형성해가는 효과로 이어졌다. 이 시기 세계문학 구상은 서구와 한국을 분리하거나 보편성(악)/특수성(선)의 구도에서 벗어나 한국문학장 안에서 내재화하였다는 점에서 이전보다 진일보하였다. 그러나 이들의 세계문학개념은 유럽 중심을 벗어나지 못했으며, 중심부와 주변부의 위계적 폭력성과 치열한 경쟁구도를 고려하지 못했으며, 근대화 담론의 한계안에서 작동되었다. 이러한 한계는 70년대 제3세계문학론이나 보편적 세계문학론을 통해 실천적으로 사유되었지만, 60년대 세계문학은 도달해야 할 목적지, 참조해야 할 이상적 현대성,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계 공화국으로 상상되고 있었다. #세계문학 #탈후진적 자각 #정확한 번역 #김현 #김주연 #문학의 고고학 #현대의 그룬트(Grund) #백낙청 #문학의 계보화 #문학공화국 #World Literature #Self-awareness of Ex-backwardness of Literature #Accurate Translation #Kim Hyun #Kim Ju-yeon #archaeology of literature #Modern Grund #Baek Nak-cheong #Literature Genealogy #literary Republic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문학의 탈후진적 자각과 새로운 문학 담당자
Ⅲ. 문학의 고고학과 ‘현대’의 ‘그룬트’ - 김현과 김주연을 중심으로
Ⅳ. 세계문학의 계보화와 (세계)문학공화국이라는 상상 - 백낙청을 중심으로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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