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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금자 (충주시청)
저널정보
역사실학회 역사와실학 歷史와實學 第59輯
발행연도
2016.4
수록면
377 - 420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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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충주의 유력가문 청주 한씨가의 토지소유와 지주경영을 살펴 본 것이다. 한씨가의 토지소유와 지주경영에 대하여 『충주군양안』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대상이 된 사람은 한씨가 가운데 20결 이상을 소유한 대지주이다. 대지주에 속하는 사람은 한성회 · 한경회 · 한백영으로 이들은 모두 세거지인 이안면 대소원동에 거주하였으며, 가옥은 기와집이었다. 이안면에는 이들의 토지가 많았는데, 한성회는 이안면의 최대지주였고, 한백영은 3번째였으며, 한경회는 6번째로 많은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이들이 소유한 이안면 토지는 53결88부1속으로 이안면 전체 토지의 13%를 차지한다. 즉 한씨가의 대지주들은 이안면에서 상당한 경제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한씨가에서 가장 많은 토지를 소유한 사람은 한성회였다. 그는 충주 상위 지주 4위로 63결87부4속을 소유하고 있었다. 한씨가에서 2번째로 많은 토지를 소유한 한경회는 충주 상위 지주 6위에 해당하며, 36결3부7속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한씨가에서 3번째로 토지가 많았던 한백영은 충주 상위 지주 14위로 30결49부2속을 소유하고 있었다.
한씨가 대지주들은 여러 面에 걸쳐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세거지인 이안면을 중심으로 인접해 있거나 근거리에 있었다. 많은 토지가 집중해 있었는데, 토지 관리와 경영이 편리했을 것이다. 그리고 토지가 많았던 面들은 충주의 곡창지대에 속하는 지역으로 농업생산량이 많았던 곳이며, 남한강 줄기와 연결되어 지리적으로 농업환경이 유리한 지역이었다. 토지 등급 또한 높은 편으로 비옥도가 있는 토지를 많이 소유하고 있었다. 이들의 소유지가 농업경영에 있어 지리적으로 유리한 곳에 위치하고 토지등급이 높았던 것에는 오랫동안 세거하면서 생겨난 토착기반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한씨가의 대지주들은 대부분의 토지를 대여하는 병작지주였다. 이들은 100명 이상의 많은 작인을 두고 있는 대단한 지주였다. 작인들의 경작지를 분석해 보면, 2결 이상이 18∼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1결 이상(2결 이상 포함) 경작하는 작인은 한성회가 42.3% · 한경회가 37% · 한백영이 44.6%로 높은 수치를 보인다. 당시 지주층들이 생산의 안정성을 위해 경작지가 있는 작인을 선호하였는데, 이러한 경향이 한씨가의 지주경영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충주의 대지주들 대부분은 관인지주로서, 남한강 줄기의 토지를 집적하고, 남한강 유통망을 이용하여 지주경영을 하였다. 한씨가의 대지주들도 관직을 역임하였으며 남한강과 연결되는 지역에 토지를 집적하고, 남한강 유통망을 이용하여 수확물을 유통하였다. 그러므로 한씨가의 대지주들도 앞서 살펴본 대지주들처럼 부재지주 경영을 행했던 관인지주의 사례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청주 한씨가의 가계와 관직활동
Ⅲ. 청주 한씨가의 토지 소유
Ⅳ. 청주 한씨가의 지주경영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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