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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연희원 (서경대)
저널정보
한국현상학회 현상학과 현대철학 철학과 현상학 연구 제69집
발행연도
2016.6
수록면
31 - 6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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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에서 남성시민들은 경기를 위한 준비로서의 신체훈련이나 전쟁을 위한 준비로서의 군사훈련을 위해 체육관이나 운동경기장에서 나체로 운동하는 것이 일상적이었다. 그런데 패션의 역사를 다루는 패션연구에서는 지금껏 고대 그리스의 이 나체를 하나의 패션현상으로 주목하지 못해 왔다. 이 나체가 인체의 자연스러운 노출, 그러니까 하나의 자연적 현상으로 보아 그것이 지닌 패션으로서의 의미에 주목하지 못한 것이다. 그런데 최근 스포츠관련연구에서는 이 나체가 자연이 아닌 하나의 의상이나 패션현상으로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에 이 논문은 고대 그리스의 나체를 특수한 계층 소수 엘리트를 위한 스포츠웨어로 보는 이러한 연구성과들을 수용하면서, 운동하는 나체라는 대담무쌍한 노출을 옹호하고 있는 플라톤의 철학적 사유들을 통해 고대 그리스 남성적 섹슈얼리티(남성동성애), 아름다움(칼로카가디아)을 드러내는 나체패션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이러한 작업이 갖는 의의는 패션연구에서 항상 중세 말, 근대초가 되어서야 비로소 패션이라 할 만한 것이 시작된다는 입장에 대한 반박을 내포한다는 점이다. 즉 이 고대에도 이미 패션이라 할 만한 것, 소위 ‘계급차별화 혹은 성적 유혹과 관련된 외양의 미학화’로서의 패션이 존재했으며, 그 중 하나가 바로 남성시민들의 운동하는 나체였다. 그러므로 패션에 있어 아주 일반적인 통념, 즉 패션은 여성적인 것이거나 여성들의 본능이며 허영적인 겉껍데기라는 비판과 달리, 사실상 고대 그리스에서 패션은 권력과 섹슈얼리티, 아름다움을 독점했던 남성들의 것이었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며
2. 고대 그리스의 제국주의와 (나체) 신체훈련
3. 기호학적으로 보는 나체패션의 의미: 외양의 미학화, 과시로서의 나체패션
4. 플라톤의 나체 옹호와 남성적 섹슈얼리티, 아름다움, 나체패션
5. 결론: 고대 그리스 남성시민의 나체: 권력과 아름다움(칼로카가디아)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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