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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대식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정치사상학회 정치사상연구 정치사상연구 제22집 2호
발행연도
2016.11
수록면
47 - 73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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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우리의 관중 이해는 흔히 우정(友情)의 대명사로 사용되는 관용적 표현으로서 ‘관포지교’(管鮑之交)의 주인공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논어』에서 공자(孔子)조차 상반된 평가를 내릴 정도로 역사적으로 실재했던 경세가 관중(管仲)에 대한 공정한 이해의 필요성과 함께 텍스트 『관자』(管子)에 대해 기존 유가적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한 현재상황 역시 재고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보다 전향적으로 접근해 보면, 우정의 대명사로서 관중이 아닌 공적(公的)행위자로서 관중에 주목해야 한다. 왜냐하면 관중의 경세는 역사적 사실이었고, 『관자』의 내용 역시 관중의 의도와 이상상 그리고 결과와의 일관성에 대한 추론과 평가를 가능케 하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왕도와 패도로 불리는 통치기제의 장점이 분리되기 이전 혼융되었던 원형적인 사고의 단서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관중(管仲)과 『관자』(管子)의 상관성을 전제로,『관자』전체를 관통하는 개념인 패(覇)의 의미가 엄형주의와 신상필벌이라는 법치의 구성요소들을 기초로 하여 출발한 것이지만 궁극적으로 유가적 왕정(王政)의 단초였음을 규명하고,『관자』에서 제시한 패(覇)의 의미를 통해 관중 자신이 통치의 관건이야말로 통치자의 도덕적 완성과 국가의 물리적 폭력의 성공적인 교차에 있다는 사실을 정확히 이해한 경세가였음을 상기하려는 것이다. 즉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통치기제의 필요성이 요구되었기 때문에 관중의 의도 역시 더 이상 기능하지 못하는 예치를 법치로 대체하는 동시에 법치의 기제에 의해 예치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규명하려고 한다. 이 점에서 텍스트『관자』역시 단순히 법가의 텍스트로만 한정지울 수 없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인간과 역사의 조망: 법(法)의 시의성(時宜性)으로부터 애민(愛民)의 덕(德)으로
Ⅲ. 패(覇)에 대한 오해와 진실
Ⅳ. 유가적 왕정을 향하여
Ⅴ. 나가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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