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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윤수 (대구한의대)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사회과학연구 사회과학연구 제28권 제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17 - 132 (16page)
DOI
10.16881/jss.2017.01.2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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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사회권은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에 대한 권리이다. 국민은 국가에 이것을 요구할 권리가 있고 국가는 보장할 의무가 있다. 일반적으로 사회권은 시민권과 인권, 사회정의를 통해 정당화되어 왔다. 그렇다면 이 셋이 다문화사회를 맞아 국적이 없는 이주외국인의 사회권에 대한 근거도 될 수 있을 것인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회권은 전통적으로 마샬의 시민권론에 근거하였다. 하지만 시민권은 다문화사회에서 국적이 없는 구성원을 배제하는 한계가 있다. 인권에 의한 사회권 정당화는 보편성이라는 측면에서 장점이 있으나 인권이 가진 권리성이 약하다는 한계가 있다. 롤즈의 분배정의론에 따르면 사회권에도 평등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좀 더 공정한 사회체제로 느껴진다. 즉, 이주외국인과 국민 사이에 차등을 두는 것보다는 평등원칙의 적용이 보다 정의로울 수 있다. 이주외국인의 사회권 정당화에서 시민권과 인권은 서로 충돌할 수 있고, 분배정의를 통한 정당화는 어떤 의미에서 앞에서 말한 시민권과 인권의 충돌 문제로 환원된다. 결국 세 관점에서 공통적으로 찾을 수 있는 논의는 이주외국인을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하는 정체성을 어떻게 볼 것인가로 수렴된다. 이주외국인의 정체성에 대한 관대함을 통해 그들을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여겨진다.

목차

1. 서론
2. 시민권에 의한 이주외국인의 사회권 논의
3. 인권에 의한 이주외국인의 사회권 논의
4. 분배정의에 의한 이주외국인의 사회권 논의 - 롤즈를 중심으로
5. 시민권, 인권, 분배정의를 통한 이주외국인의 사회권 논의
6.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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