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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노자』의 ‘자연’ 개념을 자발성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이해한 후, 『노자』 에서 인간이 따라야 할 최고의 도덕적 표준으로 제시되는 ‘자연’개념은 그 개념적 한계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는 인간의 바람직한 삶을 위한 온전한 표준으로 기능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주장한다. 『노자』의 ‘자연’ 개념은 만물이나 백성과 같은 존재가 지닌 본래적 성향을 의미하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특정 존재가 지닌 본래적 성향이 외부의 영향이 아닌 자기 내부의 힘이나 원리에 의해 발현된다고 하는 의미의 자발성 개념을 함축한다. 『노자』에서는 이러한 만물의 자발적 본성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위(無為)의 행위를 가장 이상적인 행위 형태로 보며, 만물의 자발적 본성(自然)을 인간을 포함한 우주의 모든 존재가본받아야 할 최고의 표준으로제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만물의 일부인 인간의 경우 자발적 본성은 그 개념적 정의상 인간이 지니는 여러 가지 부정적 성향들을 자신 즉 자발적 본성의 개념으로부터 배제하기 어려우며, 따라서 인간이 따라야 할 최고의 이상으로서 제시되기에는 한계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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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요약문】
- Ⅰ. 들어가는 말
- Ⅱ. ‘자연’ 개념의 어원적 의미와 만물의 자발성
- Ⅲ. 이케다토모히사(池田知久)의 ‘자연’ 개념 해석에 대한 비판
- Ⅳ. 본래그러함, 스스로그러함, 만물의본성
- Ⅴ. 『노자』 에서 ‘자연’은 최고의 도덕적 표준인가?
- Ⅵ. 맺음말
- 참고문헌
-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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