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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병구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17 가을호 제40권 제3호 (통권 제148호)
발행연도
2017.9
수록면
255 - 279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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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1930년대 사회주의 문화정치의 모습을 근대 미디어와의 연관 속에서 살펴보았다. 여기서의 미디어란 신문과 잡지 같은 언론매체, 기술의 발전으로 형성된 교통과 통신, 연극과 영화와 같은 새로운 예술 장르까지를 포괄한다. 먼저 잡지 『조선문예』에 주목했다.『조선문예』에는 당대 서구의 연극 무대나 영화를 소개하는 글, 도시 경성의 속도감에 주목한 감상이 게재되었다. 자본주의 문명의 기계 장치와 그에 대한 감각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자기의 표현으로서 예술’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1930년대로 접어들면서 제국 일본의 정치 탄압이 본격화되고, 더 이상 사회주의 운동이 불가능해졌다. 이 시기에 잡지 『비판』은 당대 인쇄 미디어에 대한 비평을 지속적으로 게재하였다. 『비판』이 비판한 신문의 모습은 내지/외지인에 대한 차별, 독일 사회주의 정당에 대한 오보, 판권을 담보로 한 경제거래 등 다양했다. 『비판』은 상품으로서 신문이 재현하는 현실과 그 거래 양상에 주목한 것이다. 나아가 『비판』은 식민권력의 문화 통제가 작동하는 방식, 인간의 윤리성이 어떻게 왜곡되어 체제 유지에 기여하는지를 포착했다. 즉, 『비판』은 파시즘 체제하에서 일본이 생산한 미디어-정치가 식민지 조선인의 내면을 장악하는 과정을 날카롭게 인식하고, 그에 대한 비평적 태도를 신문과 잡지가 놓치지 않아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목차

I. 근대 미디어와 사회주의
Ⅱ. 사회주의 대중화의 논리: 가속주의와 자기표현의 원리
Ⅲ. 인쇄 미디어 비판, 정론성의 문화정치적 의미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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