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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선호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동북아역사재단 동북아역사논총 동북아역사논총 제57호
발행연도
2017.9
수록면
204 - 250 (4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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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북 · 중관계는 중국내전의 직접적인 영향 아래 형성되기 시작했다. 중국공산당은 국민당 군대가 동북지역을 점령하자, 북한 측에 교통로 · 후방기지 · 무기 · 군수물자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했고, 북한 정치세력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북 · 중관계는 동북민주연군·중국공산당 동북국과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 · 북조선인민위원회의 공식적 계통을 통해 구축되었다. 중국공산당은 북 · 중관계를 공식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상설기구를 설치하였다. 동북국과 동북민주연군은 1946년 중반부터 조선주재 동북국판사처 · 동북국 도문판사처 · 북흥무역공사 등을 설치해 병력 · 전략물자의 이동, 전략물자의 구매, 무역거래 등을 추진했다. 이 같은 북 · 중 간 교류는 소련군사령부의 허가와 지원하에 진행되었다.
북 · 중관계는 비공식적 계통을 통해서도 형성되었다. 동북항일연군과 조선의용군의 조선인 간부들은 해방 후 동북지역에서 중국공산당의 당 · 정권기관 · 군대를 창설하고 고위간부로 활동했다. 또한 이들은 동북민주연군의 군사간부를 맡아 동북전쟁에 참전했다. 북 · 중관계 형성과정에는 동북 · 북한지역을 오가며 협력관계를 구축한 인물들도 크게 기여하였다. 해방 이후 북 · 중관계의 특징은 공식적 관계와 비공식적 관계가 혼재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북 · 중관계 형성에 기여한 동북 · 북한지역의 일부 간부는 해방 전 동북항일연군의 김일성 · 주보중부대에서 활동한 사람들이었다. 공식적 북 · 중관계는 해방전후 동북지역 · 북한지역 간부들의 비공식적 인적 관계를 통해 완성되었다.
1945~1947년 북 · 중관계는 공식 · 비공식 계통을 통해 형성되었고, 동북지역의 조선인 사회와 중국혁명에 큰 영향을 미쳤다. 동북지역으로 진출한 조선인 간부들은 당·정권기관 · 군대를 건설해 조선인들을 보호하고 조직함으로써 조선인 사회와 중국혁명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1946년 전후 북한 측의 지원은 초기 중국내전의 승패를 가르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하였다. 또한 다수의 동북항일연군 · 조선의용군 간부들이 조선인들로 편성된 부대를 이끌고 중국내전에 참전해 중국혁명에 기여하였다. 결국 1945~1947년에 형성된 북 · 중관계는 북 · 중혈맹의 근원이자 국교수립의 기반이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해방 직후 조선인 간부의 중국 동북지역 진출과 북 · 중관계의 토대
Ⅲ. 정권기관 · 상설기구의 역할과 공식적 북 · 중관계의 형성
Ⅳ. 동북항일연군 · 조선의용군의 역할과 비공식적 북 · 중관계의 형성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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