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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기리 (명지대학교)
저널정보
명지대학교 문화유산연구소 미술사와 문화유산 미술사와 문화유산 제6집
발행연도
2017.11
수록면
7 - 3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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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는 한국의 전통회화 계승에서 채색화의 독자적인 회화양식을 창출한 화가이다. 천경자의 회화는 채색화가 대표적이지만 이외에도 여행스케치화·삽화·스케치 등과 같은 많은 작품들을 남겼다. 글쓰기를 좋아했던 1955년 첫 수필집 『여인 소표』를 출간한 이후 에세이 형태의 많은 글들을 꾸준히 발표했다. 천경자는 회화뿐만 아니라 글 속에서 자신의 삶과 예술에 대한 기억을 담아내었고 그림을 함께 수록하였다. 천경자의 삽화는 신문, 잡지, 수필집에 게재되었으며, 제작기법에 따라 먹그림·스케치화·채색화로 분류할 수 있다.
천경자는 신문과 잡지에 글들을 활발하게 게재하기 시작하면서 삽화를 많이 그렸고, 알려진 것보다 많은 수의 표지화·목차컷·컷을 남겼다. 1950년대-60년대 게재된 삽화는 각 시기별 특징이 반영된 먹그림이나 표지화에서 천경자의 화화양상이 드러난다. 1969년 세계여행 이후에는 기행 수필을 연재하고 여행 중에 채색한 스케치화나 연필 스케치들이 게재되었다.
천경자가 연재수필과 같이 자신의 인생을 활발히 기술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삽화는 단순히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게재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대변하는 수단, 상징적인 요소로서 그 역할이 중요해졌다. 천경자는 삶의 흐름에 따라 글을 썼지만 삽화는 글과 함께 표현하고 싶은 상징적 의미가 담긴 그림들을 게재했다. 그의 대표작품을 삽화로 제작한 그림이나 이전에 게재했던 삽화들을 중복 또는 수정하여 수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천경자의 자전적 연재수필 「그림이 있는 나의 자서전」에서 분명희 드러난다.
「그림이 있는 나의 자서전」은 천경자의 자전적 서사로 글과 함께 많은 삽화가 수록되었으며, 다순의 원본 그림이 확인되었다. 이 연재 수필에는 여행스케치화를 제외하면 천경자를 상징하는 소재와 대표작품을 그렸거나 여인을 그린 삽화가 대부분이다. 또한 삽화 중에는 채색화와 동일 구도·도상의 그림이 다수 등장한다. 이 가운데 특히 1977년에 그린 여인 삽화가 주목된다. 삽화와 채색화는 같은 연도에 그려졌고 다른 재료를 사용하여 그렸지만 그림을 그리는 화가의 습과느 형태와 구도·붓 터치의 방향·음영처리 등과 같은 표현 방법이 일치하고 있으며, 이로서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제작시점을 기반으로 유추해보면 이전에는 대표작품을 삽화로 그렸던 것과 달리 삽화가 채색화의 모티브나 밑그림이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천경자 삽화의 지면별 유형
Ⅲ. 천경자 삽화와 채색화 :「그림이 있는 나의 나서전」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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