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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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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15호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285 - 30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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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강용흘(1903-1975)의 <초당>(1931)에서 보이는 일제로부터의 탈식민이 미국의 식민을 가져오는 과정을 밝히는 것이다. 주인공 한청파는 일제의 통치체제를 부정하며 미국으로 떠나간 인물로, 자신의 성장과정을 회상의 기법으로 서술하고 있다. 서사의 시간적 배경인 20세기 초엽, 청파가 살았던 시기의 주체들은 서구화와 식민화를 체험하며 의식의 혼란을 보인다. 한청파는 서구화와 식민화의 간극에서 현실을 나름대로 선택하고 배제하면서 근대의 주체로 성장해 간다. <초당>에서는 일제의 파행적인 통치가 피식민 주체의 편향성을 부추기는 기제로 작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한청파가 미국을 향해서 떠나는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일본이 번역해서 전달하는 서구지식의 보급 방식에 한계를 느끼기 때문이다. 야만으로 표상되던 서구의 이미지가 개화파의 노력으로 문명을 표상하는 이미지로 바뀌어 서구를 이해하고 배우려는 순간,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가 된다. 일본이 펼치는 식민지 교육은 역사의 왜곡 등 식민통치의 편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고, 일본인 교사가 전수하는 서구지식도 피식민 주체의 학구열을 만족시킬 수가 없었다. 국권을 상실한 민족의 해외이동은 쉽지 않았지만, 청파의 끈질긴 노력으로 미국행이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일본으로부터의 탈식민이 미국의 식민을 가져오는 아이러니를 볼 수 있다. 주제어강용흘, 초당, 일제시대, 탈식민, 식민, 근대화, 신교육, 서구지식, 오리엔탈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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