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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하이데거학회 현대유럽철학연구 현대유럽철학연구 제47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65 - 9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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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는 우리에게 필연적인 삶의 조건이자 보편적 생명현상이다. 삶의 가치는 이 현상에 대한 태도에 달려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현시점에서는 노년의 삶을 조명하는 더욱 많은 철학적 성찰이 요청된다. 노화의 여정에는 살아온 자신과의 신체적, 정서적, 정신적 불일치의 혼돈 뿐만 아니라 연령주의에 기반한 사회적 시선으로 규정되는 자신과의 불협화음이라는 경험도 들어 있다. 고령층의 사회적 기반과 노화감정은 총체적 자아감을 압박하고 평안을 해치는요소들이다. 필자는 노년의 내면적 고민과 치유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인철학 사유와 연결해보고자 한다. 이 글은 이야기를 매개로 자체성과 자기성을변증법적으로 종합함으로써 자기해석으로 이끄는 리쾨르의 이야기해석학에서 그길을 구하는 해석학적 시도이다. 노년에는 낯선 나와 조우한다. 되돌릴 수 없는신체적인 변화, 속도전을 벌이는 사회변화에의 부적응, 무뎌지는 감성, 타인의시선으로 정의되는 나. 이는 나이먹어가는 인간이 휘말릴 수밖에 없는 상황들, 살아본 구체적 경험들이다. 리쾨르의 이야기 정체성은 같음(idem)이 아니라 새롭게 해석하는 자기(ipse) 이다. 자기는 타자를 포함한다. 자신이 낯설어진다는 것은 노년이 주는 기회이다. 내 안의 타자성을 인정하는 자기구성적 역동적 정체성이 이야기 정체성이다. 나이가 들어 지혜로워진다는 것은 새로운 서사를 얻는 일이겠지만 여기에는 이야기로 구성하여 자기해석을 계속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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