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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 한국디자인포럼 한국디자인포럼 제13호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327 - 340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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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오리엔탈리즘은 오래전부터 서구 문화, 예술의 중요한 경향이었으며 오늘날까지 주기적으로 반복되어 나타난다. 특히 20세기말 산업사회의 획일성에 대한 한계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으로 신비롭고 자연 친화적인 오리엔탈리즘이 21세기를 주도할 트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20세기 초부터 동양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던 까르띠에의 작품을 살펴봄으로써 한국풍 주얼리 디자인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20세기 초 까르띠에는 중국적인 모티브를 직접 인용하거나 중국풍 색상을 활용한 수많은 작품을 선보였다. 뉴 오리엔탈리즘 경향이 반영된 최근 작품들은 중국적 모티브를 그대로 재현하기보다는 현대감각에 맞게 변형하였다. 동양의 전통적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서구적 심미성과의 적절한 결합은 다원주의적, 절충주의적 경향을 보인다. 세계시장에 국내 주얼리를 알리기 위해서는 후자와 같이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디자인 개발이 요구된다. 최근 오리엔탈리즘의 열풍 속에 중국과 일본풍이 세계 디자이너들에게 중요한 발상요소로 대두되고 있으며 마케팅 요소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서구인이 아닌 한국 디자이너에 의한 한국풍 주얼리 개발은 신선한 이미지를 부여할 것이며 세계 시장 진출도 가능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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