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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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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드라마학회 드라마연구 드라마연구 제30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57 - 8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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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성과 마찬가지로 희곡성 역시 역사적으로 변화하는 개념이다. 동시대 희곡들을 통해 우리는 이미 희곡이라는 기존의 관습화되고 축약된 명칭이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이성적 언어 및 문학적으로 관습화된 형식에 의거한 재현의 가능성에 대한 회의가 제기된 시점에서, 현대 사회 및 그 속에서의 개인의 삶은 분명 다른 글쓰기를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다. 본 논문은 후기구조주의의 철학적 지평에서 오늘날 새로운 문학적 텍스트의 가능성을 되짚어 본다. 이 과정에서 줄리아 크리스테바 및 롤랑 바르트 등의 상호 텍스트 이론은 오늘날 포스트드라마 연극과 맞물린 새로운 희곡의 형태를 설명할 수 있는 훌륭한 근거가 된다. 탈기호화, 탈구조주의적 관점에서 텍스트는 하나의 절대적 의미가 아닌 유동하는 의미들이 유동하는 공간이며, 이 공간 속에서 저자가 아닌 독자가 해석의 주체가 된다. 오늘날 현대 사회의 문화현상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한 “수행성(Performativität)”은, 이처럼 궁극적 의미 내지 구조를 거부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능동적 변용의 과정을 설명하는 개념이다. 수행성이 문학과 만날 때, 그것은 독자 스스로에 의해 진행되는 능동적 읽기와 사유의 과정에서 진행되는 새로운 지각방식을 의미한다. 후기구조주의의 텍스트 이론 및 수행적 관점에서 주목할 수 있는 희곡들은 더 이상 작품(work)가 아닌 텍스트(Text)이다. 혹자는 이러한 희곡을 기존의 ‘드라마(drama)’라는 용어와 별개로 ‘연극텍스트(Theatertext)’라 부를 것을 제안한다. 이러한 연극텍스트(Theatertext)는 하이너 뮐러 및 욘 포세 등 작가 스스로가 동시대 연극의 화두를 자신의 글쓰기 속에 적극 반영한 희곡들을 지칭한다. 이들의 희곡의 공통점은 텍스트 속에서 작가의 목소리를 찾을 수 없다는 점이다. 본 논문은 무엇보다 엘프리데 엘리네크를 예로 들어 그녀가 자신의 텍스트를 통해 독자 및 무대에게 던지는 동시대적 화두 및 그 서술적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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