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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법교육학회 문법교육 문법교육 제32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96 - 119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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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타난 외래어 양상을 분석함으로써 국어 순화의 방향을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과서는 일상 언어생활과 국어 정책 실행 결과를 잘 반영할 뿐만 아니라 미래 언어생활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온 외래어를 보면 국립국어원에서 순화어를 내 놓은 말이 있는데도 다듬은 말이 아닌 외래어를 그대로 쓰인 것들이 156개였다. ‘칼’ 또는 ‘주걱칼’이라는 순화어가 있는데도 ‘나이프’라는 말을 그대로 쓴 것과 같은 예가 많았다. 이처럼 순화어가 있는데도 쓰지 않는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하지만 순화어가 현실적이지 못해 쓰지 않은 것을 나무랄 수만은 없는 경우도 있었다. 수학 교과서에 나온 ‘패턴’이라는 말은 ‘옷본’, ‘무늬’라는 순화어가 있지만 이는 옷을 만드는 사람들한테는 쓸 수 있는 말이지 수학 교과서에 쓰기에는 알맞지 않는 말이었다. 국립국어원에서 내 놓은 순화어 156개 가운데 고유어는 12개로 7.7%에 지나지 않았다. 이렇게 순화어가 대부분 한자라는 것은 그동안 고유어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그리고 교과서 집필 편수 자료에 국립국어원 순화 대상 용어가 그대로 있었다. 이는 편수자료를 만들 때 국립국어원 순화어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렇게 교과서에서 많이 쓰는 외래어를 줄이고 순화어 사용을 늘리려면 먼저 외래어를 안 쓰거나 덜 쓰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외래어를 다듬는 일을 맡아 하는 국어순화 위원회 만들기, 국립국어원을 총리 직속기관으로 승격하기, 새말 만들기 방법을 국어과 교육과정에 포함시키기 같은 정책을 만들어 더욱 체계적이고 우리말다운 순화어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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