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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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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여성사학회 여성과역사 여성과역사 제19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263 - 297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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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 대표적인 신여성 나혜석은 여성도 주체적인 사람이 되어야 하고, 성적 자기 결정권을 가져야한다는 성해방을 주장한다. 또한 가사노동의 분담과 그 가치의 인정을 요구하고, 이혼 시 재산분할을 요구함으로써 뛰어난 통찰력으로 시대를 앞선 논리를 전개한다. 그러나 나혜석은 결혼생활에서 가사노동과 자녀양육에 남편의 참여를 이끌어 내지 못한 가운데, 홀로 책임지며 화가로서의 삶을 병행하면서, 주체적인 사람으로서의 자신을 잃어 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갈등한다. 나혜석은 이혼 과정에서 자신이 그토록 신랄하게 비판했던 현모양처임을 주장하고 모성애 때문에 이혼하지 못하겠다고 남편에게 매달린 것은 전통적인 여성과 조금도 다를 바 없는 모습이고, 또한 최린에 대한 정조 유린 고소장에서는 이중적 성윤리를 타파하는 당당한 모습이 아니라 성폭력의 피해자로 자신을 드러내어 자신의 주장과는 괴리를 보여준다. 이혼 후에는 주체적인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기본이 되는 경제적 독립을 이루어 내지 못하였으며, 또한 스스로 성적으로 억압하면서 독신을 고수하여 자신이 주장한 성해방과는 정반대의 삶을 산다. 이렇듯이 나혜석은 여성해방에 대해 끊임없이 자신의 이론을 개발해내고 현실에서 구현하고자 했으나 성차별적 사회와 자신이 받은 전통 유교윤리의 가르침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갈등하고 고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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