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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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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동방학지 동방학지 제178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33 - 169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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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식민지 조선의 최대 도서관이었던 경성제국대학 부속도서관 장서 중 산업편(청구번호 9000)과 수산업편(청구번호 9700) 전권에 나타난 학문지식의 변화를 일본 제국의 통치합리성의 진화라는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이다. 여기서 학문지식의 진화란 근대 국가 통치술의 일환으로서 인간과 사물에 대한 지식이 점차 근대적인 재화나 용역으로 규정되어온 과정을 말한다. 이 연구는 경성제대 도서관 장서를 크게 3기로 나누어 분석한다. 우선, 제1기는 주로 일본의 관방학계가 축적한 학문지식으로서, 중앙집권국가로서 변모한 일본과 새롭게 편입한 식민지 내 사물과 인구를 ‘물산’으로 파악하고 제국 내외 무역망 속에서 편입․구축하려는 권력을 반영한다. 제2기에는 각 지역의 사물과 인구에 대한 조사․보고를 넘어, 통계나 이론에 객관성을 부여해 그것들로부터 현실 자체를 재조직하려는 ‘진화한 지식권력’이 등장한다. 제3기에는 1929년 세계대공황을 계기로 ‘서구적 진보’라는 당위성을 의심받기 시작한 통치합리성이 1930년대 만주사변과 전시체제기를 거치며 천황으로 표상되는 국체(國體)의 보존과 이를 위한 “고도국방국가”의 건설에서 스스로의 정당성을 구축하게 되는 과정이 나타난다. 이 연구는 경성제국대학 부속도서관의 산업․수산업편 장서를 시계열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제국 통치합리성으로서 근대성의 연속적인 진화 과정을 포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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