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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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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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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한국문화연구 제28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81 - 10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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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기 한국의 국제정치 지평은 흔히 양 진영론으로 이해된다. 양 진영론의 시각을 취할 때, 냉전기 한국에서 나타난 아시아 아프리카 인식은 아시아 아프리카로 대표되는 중립 진영의 동태가 공산 진영과 자유 진영의 역학 구도에 어떤영향을 미쳤는지에 국한된다. 하지만 냉전기 한국 지성계에서 아시아 아프리카국가들의 동태는 줄곧 탈식민의 문제의식과 결합되면서, 과거의 식민주의를 환기시키고, 냉전이라는 세계질서에 대한 비판을 이끌어내는 촉매 역할을 했다. 본 연구는전후 아시아의 복합적인 상황 속에서 한국 지식인들의 세계인식이 양 진영론에만머무르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한다. 특히 이 글은 반둥 회의 이후1950년대 중후반부터 1960년대 후반까지의 시기를 중심으로 신문 지면과 당대잡지에 나타난 한국의 아시아 아프리카 상상에 초점을 맞추었다. 기존의 연구들이 아시아 아프리카 상상이 반공주의론으로 귀결되는 양상이나 일부진보적 지식인들의 비판적 아시아 아프리카 상상에만 주목해왔다면, 본 논문은아시아 아프리카 단결운동의 추이에 따라 변동한 한국 지식인들의 아시아 아프리카 상상의 실상을 총체적으로 살펴보려고 했다. 본 연구는 서론과 결론을 제외하면총 두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제2장에서는 문화론적 개념이었던 ‘동양’ 개념이냉전 체제 하에서 어떤 변용을 겪는지를 우선적으로 검토했다. 연구에 따르면, 1950년대 중후반 한국 지성계에서 ‘동양’은 현대 아시아 아프리카 민족주의를설명하는 정치적인 개념으로 변모했다. 이 과정에서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와 한국의 공통적인 경험을 서술하는 흐름이 등장했다. 제3장에서는 1950년대 후반부터변형되기 시작한 아시아 아프리카 상상이 당대의 국제정치를 인식하는 데 어떤식으로 투사되었는지를 살폈다. 한국 지식인들은 세계의 지평이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아프리카의 여러 동향을 아시아 아프리카의 단결보다는 국가이익의 관점에서 해석하고자 했다. 1965년 이후 아시아 아프리카 단결운동이 국제적으로 퇴조하는 맥락에서, 한국 지식인들의 이러한 관점은 강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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