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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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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문서학회 古文書硏究 古文書硏究 제32권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147 - 17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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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6-17세기 양반가의 分財記에 수록된 노비와 그들의 가족에 관한 정보를 분석하여 노비의 가족구조를 해명하고자 작성한 글이다. 구체적으로는 노비가 主家에 의해 어떻게 보유·상속되며, 그 과정에서 노비의 家系가 어떻게 지속되는지를 살펴보았다. 1540년부터 1713년까지 安東 固城李氏家의 가계계승자들은 자신이 상속받은 노비를 청·장년기를 지내는 30여년간 2.5배에서 3.5배 정도 증식하였다. 그 증식의 방식으로는 상속과 매매, 자연증가 외에도 자료상에 직접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다양한 방식의 유입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李氏家의 노비는 가족 형태 면에서 少人數 집중 가족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였다. 1인 가족이 17% 내외의 비율로 존재하며, 세대를 구성하지 못하는 과도적 가족까지 포함하면 30% 정도가 부모-자식으로 연결되는 가족을 구성하지 못하였다. 가족을 이룬 경우라 해도 부부와 미혼자녀로 구성된 단혼가족이 대부분이었다. 평균 작성 시차가 28.8년인 이씨가의 분재기에서 노비 가계의 지속률은 38.2%에 불과했다. 60% 이상의 노비 가족이 한 세대를 넘기지 못하고 가계가 끊기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몇 代를 거듭하여 이어지고 있는 양반가의 분재기에서 노비들의 가계가 새롭게 등재되고 다음 대에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이유는 몇 가지로 추론 가능하다. 본고에서는 主家의 상속·경영·증식·분할 등의 과정에서 끊임없이 소속과 거주지를 이동하는 노비의 속성을 중심으로 그 원인을 분석하였다. 그밖에 양란 이후 증가하는 상민층의 노비로의 투탁, 그리고 그들 하층민들의 미약한 가족의식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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