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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46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7 - 3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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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전쟁과 평화에 대한 맹자의 인식을 체계적으로 검토하는데 목적이 있다. 맹자에게 있어서 전쟁이란 기본적으로 피아(彼我)를 모두 파괴하는 악(惡)이다. 맹자는 전쟁이 발생하는 원인을 강국/부국, 곧 패도정치(覇道政治 politics of power)의 지향 때문이라고 인식하였다. 하지만 맹자는 현실에 존재하는 모든 전쟁이 동일한 수준의 것이라고 파악하지는 않았다. 동기나 목적에 따른 질적 차이에 대해서는 인정하였다. 요컨대 자국의 영토 확장이나 권력자의 탐욕 때문에 타국의 국권과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대부분의 침략전쟁이 존재하는가 하면 자국의 국권수호를 위한 방어전쟁, 그리고 이를 원조하는 주변국들 해방전쟁이 존재한다고 보았다. 이 가운데 맹자에게 있어서 방어전쟁과 해방전쟁은 국민의 생존과 자국 보호를 위한 부득이한 전쟁으로서 상대적으로 정당한 전쟁에 속한다. 맹자에게 가장 바람직한 것은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평상시의 노력이다. 요컨대 평상시의 내수(內修)에 기초한 국방력 강화 및 주변국들과의 우호적 관계에서만이 가능한 외교적 노력을 요구했다. 그러나 맹자에게 있어서 전쟁상태를 종식시키고 평화를 찾는 근본방법은 무엇보다도 왕도정치 곧 인정(仁政 politics by virtue)이었다. 맹자에 의하면, 인정은 백성들의 생명보호와 이를 통한 백성들의 윤리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는 정치, 곧 ‘양민과 교화[養民而敎化]’의 도덕정치이기에, 이러한 정치공동체라면 적이 침략했을 때 인민들은 국가가 요구하지 않아도 자신의 생명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국가를 지키고자 헌신할 것이라고 보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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