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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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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퇴계학논집 제15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77 - 217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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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선비들은 위기지학(爲己之學)과 관련된 긴수작(緊酬酌)만 공부한 것이 아니라, 시문과 예술, 취미와 여행 등 한수작(閒酬酌)에 해당하는 것도 그들의 일상 속에서 향유하였다. 본고는 이 한수작에 주목하면서 조선조 선비들의 풍류방식과 문화공간 만들기를 집중적으로 다룬 것이다. 오늘날의 경우로 말한다면 논리에 입각한 관념적 철학적 사유에 의한 것이 아니라 선비들이 풍류를 일상 속에서 어떻게 향유하였던가 하는 부분을 주로 논의하였다는 것이다. 풍류는 고대의 국중대회(國中大會)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는데, 이것이 신라와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러 성리학에 입각한 선비들의 풍류로 성장하게 된다. 특히 선비들은 참된 인생의 의미를 자연과 결부시켜 이해하고 있었다. 선비들의 풍류방식은 홀로 즐기는 것과 함께 즐기는 것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홀로 즐기는 독락의 풍류 세계는 자기에게로의 고립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바로 이러한 점에서 조선조 선비들의 풍류방식은 ‘홀로’와 ‘함께’를 모두 온전히 하는 방향으로 설정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선비들의 문화공간 만들기는 점과 선을 통해 해석할 수 있다. 점을 중심으로 한 문화공간은 특정 사물에 대한 집약적 관심을 통해 나타났는데, 8경이나 10경 등의 집경시(集景詩), 혹은 석각문화로 확장되기도 했다. 선을 중심으로 한 문화공간은 계류를 중심으로 발달하였는데, 구곡문화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하류에 9곡이 설정되거나, 두 개의 계류에 9곡을 동시에 설정하거나, 9곡이 7곡으로 축소되는 등 주자의 <무이구곡>과는 다른 조선적 변용이 나타나기도 했다. 나아가 점과 선이 같은 지역에 공존하는 복합공간도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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