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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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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65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329 - 370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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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德懋의 明淸文學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일면을 시기별로 나누어 그 推移를 살펴보았다. 이덕무의 문집 󰡔靑莊館全書󰡕에는 명청대의 문인 및 문집에 대한 언급이 빈번하게 보인다. 이는 이덕무가 명청문학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높았으며, 그로부터 받은 영향 또한 적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이덕무가 명청문학을 접할 수 있는 경로는 오로지 ‘書籍’을 통해서였다. 명청문학 서적을 접하는 방법은 남에게서 빌려보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傭書를 하면서 보거나, 남의 書架를 직접 방문해서 보는 경우 등이 있었다. 이덕무의 일생은 서적을 탐독하고 베끼는 일의 연속이었다. 이덕무가 탐독한 대상은 대부분이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새로운 문학유파의 서적이었다. 특히 명말청초 서적에의 열독과 기록은 이덕무 학문과 문학 형성의 외적요인으로 큰 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이덕무가 명청 문학을 접한 것은 일시의 일이 아니다. 이덕무는 1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까지 끊임없이 중국문단의 동향에 관심을 기울이고 수용하고자 노력하였다. 10대에 錢謙益을 접하고, 20대 초중반에는 竟陵派와 公安派를 수용했으며, 20대 후반 30대까지는 考證學에, 그리고 30대 이후에는 王士禎에 몰두하며 학문과 문학의 폭을 넓혀 나갔다. 20대 청년 이덕무에게는 자신의 일생을 바쳐 이루고픈 큰 포부가 있었다. 博學에의 추구와 不朽의 저술을 남기는 것이 그것이었다. 이덕무는 위로는 상고시대부터 청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과 일본의 서적까지도 널리 읽고 깨달은 바를 꼼꼼히 기록으로 남겼다. 명청 문학에 대한 열독과 기록 역시 그 과정의 일부였다. 백과사전식 불후의 저술을 남기고자 했던 이덕무는 33책 71권의 󰡔청장관전서󰡕를 남겼다. 󰡔청장관전서󰡕는 이덕무의 명청문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보고서이자, 꿈을 향해 부지런히 노력한 이덕무 삶의 결과물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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