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어문연구학회 어문연구 어문연구 제98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49 - 284 (3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3)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노서 윤선거의 기행시를 통해 윤선거의 삶과 내면의식을 고찰한 연구이다. 먼저 기행시의 제작 연대에 따라 크게 고뇌의 형상화, 자유의지의 발현, 달관의 구현으로 유형을 분류하고 윤선거의 시문학에서 기행시의 위상을 조명하였다. 고뇌의 형상화에서 다룬 작품은 병자호란 후 10여 년 동안에 지어진 기행시로 자신에 대한 반성과 새로워지고자 하는 마음을 경물에 의탁하여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윤선거는 평생 벼슬하지 않은 처사의 신분으로 도학을 공부하고 후학을 양성했던 만큼 자신과 비슷한 삶을 살다간 인물들에 대해 감회를 읊었다. 선현들과 관련한 서원이나 누정을 읊은 시에서는 그들의 청렴과 절개, 학문과 덕행을 본받고자 하였다. 자유의지의 발현은 벗들과 함께 강학과 유람을 겸한 교유의 장에서 얻은 흥취를 형상화하였다. 황산서원, 고란사, 동학사. 계룡산 복림동 기행시를 통해 17세기 기호사림 학자들의 삶과 놀이문화 등을 살필 수 있다. 달관의 구현은 청정한 금강산과 관동지역을 유람하고 지은 시를 대상으로 하였다. 윤선거는 파동기행을 통해 세속의 티끌을 씻고 우주 만물의 이치를 헤아려 가슴속을 맑게 정화하는 청유의 산수 유람을 하였다. 또한 유람이 단순한 관광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관심사에 집중하는 기행 양상과 학문의 연장선에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기호유학자로서 의리와 지조를 중시하는 도학자의 면모를 드러내었다. 윤선거의 기행시는 자괴감과 반성 및 삶의 지향을 고뇌로 형상화, 학문 활동을 통한 산수 유람의 흥취로 자유의지를 발현, 청정한 자연에서의 청유로 달관의 자세 구현 등으로 심리가 변화됨을 보인다. 이 연구를 통해 윤선거의 삶의 지향과 가치, 17세기 기호사림학자들의 유람문화와 학문 활동 및 시회 모습, 금강산 기행문화 등을 알 수 있다. 윤선거는 시문학을 통해 인간적인 인격을 회복하고 완성된 인간으로서 달관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하였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