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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동국 (상명대학교)
저널정보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아시아문화연구 아시아문화연구 제51집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109 - 13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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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국민국가로서의 제국 일본의 형성 속에 발행된 〈기념엽서〉의 의미를 정립한 것이다. 〈엽서〉의 분석은 단순히 우편 제도 속의 한 매개체로써의 역할에 끝나지 않고 제국 일본의 주요한 선전도구로써 끝없는 확장적 욕망을 담고 있다는 사례를 밝히는 연구이다. 일본에서 발행된 〈기념엽서〉는 근대의 산물인 사진기의 등장과 더불어 출판 기술의 급격한 진보로 인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본 논문에서는 일본에서 발행된 엽서 중 당시 일본의 식민지로 강제 합병된 것을 그린 한반도 관련 엽서에 주목하였다. 한편으로는 근대 천황제를 위시로한 제국 일본의 욕망에 중점을 두고 천황제의 확립과 함께 제국주의를 표방하며 일본이 벌인 전쟁과 관련된 엽서를 다루었다.
본 논문에서 예로 든 엽서들은 병탄에 대한 당시 한국인의 열망과 환호, 대한제국 황실의 강렬한 희망, 미래 공존과 번영, 선민의식과 우월감 등을 그리고 있다. 한마디로「의도된 타자화」와 「왜곡된 재현」이라는 장치 속에 제국 일본의 욕망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 〈기념엽서〉였다. 인쇄라는 재생산에 의해 욕망과 관념을 통념으로 고착화시키고 식민지 지배의 야욕과 함께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다. 제국주의의 욕구를 채워줄 절호의 선전 매체 중 하나가 〈엽서〉이었던 것이다. 일본인을 향해 각인시킬 이미지를 대량 생산하여 유통시키며 제국 일본 내의 선민의식을 고착화시키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량으로 복제된 이미지는 제국 일본을 하나로 엮고 그들이 내세우는 이념을 고취시키는 국민국가의 의식 형성에 결정적 역할을 한 프로파간다였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제국 일본의 엽서-강제늑약을 중심으로
Ⅲ. 제국 일본의 엽서 속의 천황
Ⅳ. 제국 일본의 전쟁 기념엽서
Ⅴ. 나가며-근대와 일본의 엽서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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