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공자학회 孔子學 孔子學 제4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9 - 62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영국의 저명한 역사학자 카(E. H. Carr)는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대화’, 곧 ‘과거의 역사적 사실과 현재의 역사가와 대화’라고 말하였다. 우리는 그 좋은 예를 조선시대 충신의 전범으로 일컬어지는 ‘사육신(死六臣)’에서 볼 수 있다. 1456년(세조 2) 사육신의 충절은 역사적 사실로 존재한다. 그렇지만 그것을 기억해낸 것은, 특히 그것을 집단적으로 기억해낸 것은 사림파(士林派)와 그의 후예들이다. 이들은 300여년이란 기나긴 시간 동안 일종의 ‘역사전쟁’을 치른 결과 승리함으로써 사육신을 충절의 대명사 자리에 올려놓았다. 본 논문에서는 사육신 가운데 한 사람인 박팽년(朴彭年)을 중심으로 이에 대해 살펴보았다. 사림파와 그의 후예들은 근본주의적 유학을 강조하며 도학(道學)을 주장했으며, 역사학 방면에서는 철저하게 정통론의 입장에 섰다. 이에 따라 이들은 유학의 도가 근본이고 역사는 말단이라는 ‘도본사말(道本史末)’의 입장에 서서 역사가 현실적으로 잘못 흘러갔을 경우 뒷날에라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는 관점을 가졌으며, 이것이 바로 이들이 300여년 동안 사육신을 놓고 역사전쟁을 벌인 이유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