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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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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이탈리아어문학회 이탈리아어문학 이탈리아어문학 제58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5 - 5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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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의 모험』은 어린이를 위한 소설이며, 근대적인 특성을 보 이는 문학의 한 종류이다. 『피노키오의 모험』과 에드몬도 데 아미치 스의 『사랑의 학교』는 몇 년 간격을 두고 출판된 작품으로 통일 이후 어린이 교육을 강조한다. 이전의 문학 전통과 비교하면 이 두 작가는 일종의 문학적 혁명을 수행했다고 평가받는다. 콜로디는 아동문학의 경 계선을 확장하여 피노키오에게 일반적인 이탈리아인의 모습을 투영했 다. 통일 이후 애국심과 국가의식이 부족한 이탈리아인들에게 이탈리아 인의 정체성과 애국심 및 국가의식, 바람직한 도덕적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 『피노키오의 모험』은 1861년 통일된 뒤 이탈리아의 사회, 정치적 상황, 피노키오와 요정으로 대변되는 신흥 이탈리아인 모델을 제시한다. 피노키오를 통해서는 학교와 교육을 강조하고, 요정을 통해서는 모성의 역할 강조. 자신의 아이를 새로운 조국의 일꾼으로 키워내기 위해 도덕 관, 부르주아 정신(자신의 노동으로 돈 벌기, 일확천금을 꿈꾸지 말기 등)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자유로운 삶을 원하는 피노키오의 욕망에 저 자가 동조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궁극적인 목적은 노동과 교육을 중시하는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는 것이다. 이탈리아인은 외세의 지배를 받아 꼭두각시 인형처럼 살았지만, 통일 이후 새로운 조국에서 자신을 조종하는 줄을 끊어버리고, 새로운 조국의 새로운 국민이 된다. 피노키 오는 온갖 유혹을 이겨내고,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면 처벌을 받지만, 고 통과 역경을 이겨내고 새로운 질서(소부르주아 사회)에 적응함으로써 비로소 진짜 소년이 된다. 아르투로 카를로 요몰로Arturo Carlo Jomolo는 선거가 있던 1972년 《라 스탐파La Stampa》지 첫 장에서 “피노키오는 이탈리아 국민이고,요정은 진보적 자유주의, 여우와 고양이는 정통 왕조주의자와 성직자이 고, 그렇듯 불행한, 말하는 귀뚜라미는 마치니이다. 몸이 홀쭉하고 말랐 고, 검은 옷은 입은 마치니는 귀뚜라미를 연상시킨다. 그러나 그렇지는 않더라도 약을 앞에 둔 피노키오는 이탈리아의 국민, 특히 오늘날 이탈 리아인들의 모습일 것”이라는 기사를 썼다. 피노키오는 리소르지멘토 이후, 즉 파시즘 전야의 빈곤하고 혼란스러운 이탈리아를 상기시키기도 하지만, 위의 기사에서처럼 70년대에도 여전히 이탈리아인의 정체성을 제시해주고 있다. 피노키오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재해석되지 만, 이탈리아인의 정체성을 언급해야 할 상황에서 자주 언급되는 민족 적 특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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