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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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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순천대학교 남도문화연구소 남도문화연구 남도문화연구 제38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7 - 47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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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권에서는 인간이 만든 상(像)을 여법한 예경의 대상으로 변모시키기 위한신성화 의례가 각 지역의 문화적 토양과 결합하면서 다양한 모습으로 전개됐다. 그중상 안에 사리(舍利)를 봉안하는 것은 역사가 가장 길며, 지역을 막론하고 보편적으로행해졌던 방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상 내에 사리를 봉안하는 것과 차별되는 복장(腹藏) 혹은 불복장(佛腹藏)이란 복합적인 작법이 지금까지 이어진다. 현행 복장의례는 결계(結 界)로 시작되어 오방단(五方壇)의 건립, 100여 가지에 이르는 물목의 가지로 이어진다. 이들 물목은 직물로 만든 오보병(五寶甁) 내부에 안립(安立)된 후 후령통(喉鈴筒)에 최종적으로 안립된다. 각 의례 단계에는 아사리의 진언 염송, 결인, 관상 즉 삼밀가지(三密加持)가 수반된다. 복장은 완성된 후령통 및 여러 시주 물목을 상의 내부에 안립하는 것으로 마무리되며, 이후 점안(點眼)으로 이어져 전반적인 과정이 종료된다. 이와 같은 복장의 원형이 늦어도 고려 중기에는 성립됐으며 조선시대를 거쳐 지금까지 이어졌다는 데는이견이 없다. 그러나 그 근거가 되는 소의경전이 무엇이며, 어떠한 불교 사상사적 흐름에서 지금과 같은 형태의 복장이 형성됐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 이 글에서는 불교 조상사(造像史)의 흐름 속에서 복장의 형성 문제를 재고해봤다. 이를 통해 복장은 신사리와 법사리의 봉안으로 대표되는 보다 전통적인 상의 신성화 방식과 중기와후기밀교 경전에 담긴 사상과 형식이 복합적으로 결합돼 형성된 작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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