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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용목 (조선대)
저널정보
국어문학회 국어문학 國語文學 第75輯
발행연도
2020.11
수록면
217 - 240 (24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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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계기들은 사회학적 과정으로 명료하게 해석되지 않는 요소들을 포함한다. 여성이라는 자기 정체성에 깊이 천착한 것이 자신들의 성 범주를 되려 강화한다는 비판이 일견 타당하다고 하더라도, 특정 범주에 대한 미학적 천착은 그 범주를 뚫고 나가곤 하는 것이다.
나희덕의 시는 모성성을 바탕으로 대지적 상상력과 초월성을 드러내는 기표로 이해되었지만, 시 속에 나타난 관계들이 포함관계를 드러낸다기보다는 외적 요인을 폭력성에 저항하는 근원적 연대의 감각을 드러낸다고 보아야 한다. 그의 첫 시집의 표제에도 등장하는 ‘뿌리’가 삼투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면, 그의 뒤섞임은 너와 나는 물론 삶과 죽음까지 서로의 농도를 교환한다. 끝없이 서로를 주고받는 과정을 통해서만 존재한다는 점에서 존재의 규정성을 허물고 있는 것이다.
김언희의 시가 가진 과장된 이미지는 섹슈얼리티를 극단으로 몰고 가는 방법으로 이해되었다. 화자는 자기 자신의 육체를 사물화함으로써 감각적으로 실체화되지 않는 세계의 허망함을 폭로한다. 그럼에도 그의 시가 대결의 선명함을 잃지 않는 것은 그에 맞서는 개체를 물적 속성, 곧 사물의 구체성으로 바꿔놓고 있기 때문인데, 이는 투쟁의 전략이기도 하지만 한편 세계와 자신을 분리시키는 과정이기도 하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식물’과 ‘사물’, 전이와 분리
3.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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